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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맛있다

솔트 84 히말라야 핑크 소금과 이탈리아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

울 동네 빅 랏츠(Big Lots)에서 찾은 솔트 84 히말라야 핑크 소금(Salt 84 Himalayan Pink Salt)과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Antica Salina Sea Salt)입니다. 빅 랏츠는 다양한 물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미국 유통업체 체인이예요. 빅 랏츠에서는 일반 마켓에서 파는 것과 약간 다른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구요. 가끔 가보면 재밌습니다.

 

두 소금 다 입자가 고운 소금이예요. 솔트 84 히말라야 핑크 소금은 파키스탄산이고,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은 이탈리아산인데 시실리섬에서 왔어요.

 

 

가격은 둘다 아주 좋아요. 히말라야 핑크 소금의 경우는 일반 마켓이나 아마존 모두 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거든요. 그런데 솔트 84 히말라야 핑크 소금 12.5 oz (354 g)과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 26.5 oz (750 g)의 가격대는 $1.99~$2.99 (2,400~3,600원)였어요. 사온 지가 몇 달 되어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요.

 

솔트 84 히말라야 핑크 소금. 히말라야 소금의 특징인 핑크색이 잘 보여요.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왼쪽)과 솔트 84 히말라야 핑크 소금(오른쪽)

 

히말라야 핑크 소금을 처음으로 먹어 본 거라 다른 히말라야 소금과 비교할 수 없지만 애리놀다가 산 솔트 84 히말라야 핑크 소금은 많이 짜게 느껴지지 않아요. 많이들 히말라야 소금이 미네럴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까 아마 그렇겠구요. 먹어보니까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소금입니다. 등심이나 안심 구워서 콕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은 바다소금이라 그런지 소금 자체에 감칠맛이 있어요. 염도도 적당하게 느껴지구요. 그래서 음식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달간 요리하면서 써봤는데 두 소금 다 맘에 듭니다. 특히 감칠맛이 좋은 안티카 살리나 천일염이 아주 맘에 들어요. 언제 빅 랏츠에 가면 이 2가지 소금을 더 사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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