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애리조나 피닉스 근교는 구름낀 날이 많네요. 그래봐야 2017년이 딱 2주 지났지만요. 비도 조금이지만 오기도 했어요. 겨울에도 피닉스 지역은 사막이라서 햇빛이 늘 좋은 편인데 구름낀 날이 많으니까 해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젠 까먹으려고 해요. 하하하.
어차피 5월부터는 꽤 더워지기 시작할 거고, 한여름에는 또 불지옥을 지내야 하니까 구름이 낀 지금 이 겨울날이 더 좋긴 합니다.
어제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서쪽 하늘의 황금색 저녁노을이 이쁘더군요. 구름이 낀 날의 저녁노을은 구름이 없을 때랑 또 느낌이 달라서 다른 느낌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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