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하루/오늘 하루

맛있는 망고가 으스스 "Creeper"로 변했어요!

by 애리놀다~♡ 2016. 9. 13.
반응형

망고 좋아하는 둘째, 셋째, 막둥이 넷째를 위해 오늘도 엄마는 망고를 먹기 편하게 잘라 아이들에게 나눠 줍니다. 망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첫째는 천도복숭아 두 알 씻어서 먹으라고 했구요. 망고를 잘라서 아이들에게 먹으라고 주고는 조금있다 잘 먹고 있나 보러 갔더니 셋째가 엄마를 막 불러요.자기가 보여 줄 게 있다네요. 그러고는 아래 망고를 가져 옵니다. 이 망고는 이름하여, "Mango Creeper(망고 크리퍼)"랍니다. 망고를 같이 먹던 둘째가 Mango Creeper 모양을 내는데 약간 도와줬다고 하구요.

 

Mango Creeper

 

약간 크게 확대해서 살짝 틀어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구요.

 

 

Creeper는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한번 빠지면 정신을 못차리는 게임 Minecraft의 한 캐릭터예요. Creep이란 단어가 몰래 다가오다 또는 섬뜻하게 하다 뭐 이런 의미가 있는데 거기에 -er이 붙었으니까 몰래 다가와서 섬뜻하게 하는 존재라는 그런 뜻이 이름 자체에 있습니다. 이 Creeper가 Minecraft에서도 몰래 다가와서 갑자기 "팡" 터져요. 갑자기 터지기 전에 "히스스스스" 하는 요상한 소리를 내구요. Creeper는 Minecraft의 비공식 마스코트이기도 합니다. Minecraft라는 게임명 디자인 자체에도 Creeper가 숨어 있어요.

 

 

Creeper 모습 더 나갑니다.

 

 

원조 Creeper와 셋째가 만든 Mango Creeper와 비교해 보세요. 많이 닮았죠?

 

 

그럼 파 놓은 망고는 다 먹은 거냐고 물으니, 그건 망고 샌드위치를 해서 먹을 꺼래요. 뭔소리가 했더니만, 핫도그 번을 가져다 거기에 망고 떼어 놓은 조각들을 다 넣어 뒀더라구요. 진정한 망고 샌드위치였어요. 이렇게 해서 먹더니 맛이 좋다네요.

 

셋째, 욘석이 아주 창의적이군.

 

 

둘째는 어찌 먹고 있나 보니까 망고 가운데만 정사각형 모양으로 파 먹었네요. 모양 만들어 먹어 가는 게 재밌대요.

 

 

둘째가 정사각형을 만들고 나더니 이제는 푸지게 그냥 먹네요. 귀여운 녀석~!

 

 

막둥이 넷째는 어찌 먹나 보니 이 녀석도 푸지게 먹고 있습니다. 이 녀석도 둘째 못지 않아요.

 

 

망고를 줬더니 녀석들 나름대로 재밌게 그리고 맛있게 먹고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자식들이 이리 이쁘게 먹는데 엄마가 가만있을 수 없죠. 열심히 망고를 사다가 또 비축해서 먹여야 겠어요. 첫째는 망고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천도복숭아도 듬뿍 사다 비축해 두구요.

 

* 일부 사진출처: Google Images

반응형

댓글12

  • 좀좀이 2016.09.13 04:27 신고

    망고를 정말 예술적으로 잘 파먹었군요 ㅋㅋ 저 얼굴이 마인크레프트에 나오는 캐릭터 얼굴이었군요. 캐릭터 얼굴이 사각형으로 그려져 있어서 더욱 비슷해요! 음식을 창의적으로 먹어서 모두가 재미있고 더 맛있게 먹었겠어요^^
    답글

    • 처음에 이걸 가져와서 자랑하는데... 제 첫 반응은 헉~ 이였어요. ^^;;
      암튼 아이들이 재밌게 먹고 또 먹으면서도 이렇게 창의적(^^)이라서 엄마니까 저도 즐겁구요.
      Minecraft 캐릭터들이 다 인기가 있지만 Creeper도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Creepy 해서 그런가 봐요. ㅎㅎㅎ ^^*

  • 空空(공공) 2016.09.13 08:23 신고

    노라님 아이들을 보면 분명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그런 사람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창의력과 관찰력,표현력이 아주 뛰어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물론 그 원천은 노라님이겠지만 말입니다^^
    답글

  • 새 날 2016.09.13 13:38 신고

    흠.. 자제분들에게는 먹거리를 이용하여 놀거리로 만드는 신묘한 능력이 있군요. 물론 그게 다 창의력이 뛰어나기에 가능하겠습니다만, 아무튼 맛있는 망고를 멋지게 캐릭터화하여 재밌는 방식으로 먹는 것도 정말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인크래프트가 노라님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곤 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들이 여전히 흥미로워하는 모양이군요^^
    답글

    • 녀석들은 먹을 때도 재미를 찾아가면서 그렇게 즐기더라구요. 인생이 즐거운가 봐요. ^^
      울집 아이들에게서 마인크래프트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다른 게임도 하고 노는데 마인크래프트의 인기가 아직은 최고인 것 같아요. ^^*

  • CreativeDD 2016.09.14 01:00 신고

    저도 망고를 좋아하는데 저는 잘라서 그릇에 담아 놓고 포크로 콕콕 찍어먹는 편이에요.
    그런데 저렇게 잘라서 아이들에게 한쪽씩 주니 다양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망고를 먹네요~!! ㅎㅎ
    사랑스러운 이야기인것 같아서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띄워집니다~
    답글

    • 아이들에게 망고를 줄 때 이렇게 거북이 등처럼 잘라 놓으면 먹기 편하니 좋더라구요.
      알아서 재밌게 망고 조각을 떼어 먹기도 하구요.
      울집 아이들 이야기를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LAZEEN 2016.09.14 01:35 신고

    ㅎㅎ 아이들 손 볼때마다 귀여워 죽겠어요.^^
    망고 크리퍼가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유명한 마인크레프트
    케릭터 이름이군요. 히스스스라니 ㅠ ㅎㅎ 무섭겠네요.
    ㅎㅎ 아 비교사진 보고 빵터졌어요. 완전 닮았는데요.
    진짜 귀여워요.^^ ㅋㅋ셋째가 진짜 창의적이네요.
    아 자식들 먹는것만 봐도 배부른게 맞을까요? 전 아직 경험이
    없으니 노라님 자신을 위해서도 항상 맛있고 배부르게 드셔야해요.
    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손들로 망고를 푸지게먹는 사진들 잘봤습니다.
    답글

    • 아이들 손 이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조금 더 어렸을 때는 더 포동동 귀여웠어요. ㅎㅎㅎ
      마인크래프트의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은데 Creeper 인기도 대단하더군요. 진짜 이 캐릭터가 creepy 하거든요.
      망고 먹다 말고 망고를 Creeper로 만드는 셋째. 귀엽기도 하고 창의적이기도 하고. 망고 샌드위치도 대박이였어요. ㅎㅎㅎ
      전 사실 아이들 잘 먹을 때 배가 부르고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들 잘 먹으면 기분은 아주 좋지만요.
      라진님 좋은 말씀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계속 푸지게 먹도록 망고와 다른 과일을 많이 준비해야 겠어요.
      먹자먹자먹자 가족~~! ^^*

  • SoulSky 2016.09.14 06:56 신고

    망고와 마인 크레프트!!! ㅎㅎ 글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스킨을 변경하셨네요? 이 스킨 깔끔하고 좋네요. 저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