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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주전부리

Tropical Fields Brown Sugar Boba Milk Tea Mochi 트로피컬 필즈 브라운 슈가 보바 밀크티 모찌

셋째가 막둥 넷째랑 외출했다가 모찌를 사 왔다. 단팥소를 넣는 일반 모찌와 달리 브라운 슈가 보바 밀크티 맛을 필링으로 넣은 모찌다.

 

 

포장의 총중량은 31.8 oz (900g)이다. 각 0.53 oz (15g) 짜리 작은 모찌가 하나씩 개별포장되어 있는데 이 포장 안에는 총 60개 정도의 모찌가 들어 있다. 가격은 $18.99 (23,750원)다.

 

 

칼로리는 모찌 한 개당 53 칼로리다. 이 제품은 태국에서 생산되었다.

 

 

모찌의 떡 부분은 타피오카 전분과 쌀을 주요 재료로 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타피오카 전분이 쌀보다 먼저 쓰여 있는 걸 보니 그게 더 많이 들어갔을 것 같다.

 

 

안전을 위해서 어린아이들이 먹을 때는 작은 조각으로 잘라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런 간식은 아이들이 먹다가 목에 걸릴 그런 크기다. 혹시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준다면 작게 미리 자르는 것 필수! 그리고 먹을 때도 보고 있는 게 좋다.

 

앙증스러운 개별포장이다.

 

 

포장을 뜯어보니 모찌 자체는 이런 모양새. 내가 생각하는 모찌와 살짝 다른 모습이어서 아주 쪼끔 당황했다. 색 때문에 말린 감 같기도 하고 모찌가 아닌 뭔가 다른 음식 같다.

 

 

안에는 브라운 슈가 보바 밀크티 필링이 들어가 있다.

 

 

브라운 슈가 보바 밀크티 맛이다. 달달하다. 아마도 타피오카 전분이 떡의 주성분이라서 그런지 알고 있던 모찌의 식감과는 살짝 다르다. 이건 상온에 보관한 제품을 먹기보다 얼리거나 차게 보관했다가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다.

 

 

냉동실에 한 시간 정도 얼렸다가 다시 먹어 봤다. 확실히 얼리니까 더 맛있다. 하지만 굳이 다시 찾아서 사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다. 모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왕 먹는다면 진짜 모찌 (찹쌀떡)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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