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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오늘 하루

4월 끝자락 집주변에 피어있는 꽃들

애리조나의 피닉스. 4월의 울집에는 꽃들이 만발한다.

 

이 아이는 병솔나무 (bottlebrush tree)다. 꽃이 병솔같이 생겨서 그렇게 부른다.

 

 

이 아이 이름은 모르겠다. 분명 이름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아이는 우리가 심은 게 아니고 어느날 그냥 자란 거다.

 

 

남천 (heavenly bamboo)이다. 꽃봉우리가 여기저기 아주 이쁘게 맺어있다.

 

 

일부는 열매를 맺었다.

 

 

그런데 남천의 꽃봉우리와 열매의 중간 단계인 활짝핀 꽃이 안 보인다. 남천 꽃이 상당히 이쁜데 아쉽다. 아래 예전에 찍은 사진을 가져왔다.

 

남천꽃

 

울집 시그너처 식물인 부건베리아 (bougainvillea)는 여전히 힘이 좋다.

 

 

작년에는 광나무 (wax leaf privet)도 예쁘게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안 피었다. 부건빌리어가 너무 힘이 좋아서 광나무가 좀 치이는 것 같다. 전에 광나무 꽃을 찍은 사진을 가져왔다. 작은 꽃들이 모여모여 있는데 아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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