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보자/주전부리

Bugles Hidden Valley Ranch Flavor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

미국에 롯데 꼬깔콘의 원조 과자인 Bugles (뷰글즈)가 있다고 소개한 적이 있다. 뷰글즈는 오리지널이 맛있는데 히든 밸리 랜치맛 (Hidden Valley Ranchi Flavor)이 있길래 한번 사봤다. 7.5 oz (212g) 뷰글즈는 보통 $1.99-$2.99 (2,500원-3,750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된다.

 

 

랜치 드레싱은 미국에서 채소, 핫윙 기타 등등을 찍어 먹을 때 함께 하는 인기있는 드레싱이다. 이 랜치 드레싱의 원조가 히든 밸리 랜치다.

 

랜치 드레싱 (Ranch dressing) - 위키백과 발췌

랜치 드레싱(영어: Ranch dressing)은 샐러드 드레싱의 일종으로 우락유, 소금, 양파, 마요네즈, 잘게 썬 샬롯, 갈릭 파우더, 머스터드 외의 조미료나 향신료로 만든다. 미국에서는 1992년 이후 이탈리안 드레싱을 넘어 가장 판매수가 많은 드레싱이다. 딥으로도 이용된다.

1954년에 스티브 헨슨과 가일 헨슨이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 "Hidden Valley Ranch"라는 관광 목장을 열었다. 거기서 두 사람은 스티브가 발안한 드레싱을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이것이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포장판매용의 병조림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공장을 만들어 마요네즈와 버터 밀크에 혼합하기 위한 랜치 시즈닝의 팩포장을 팔기 시작했다 (이 팩포장은 현재도 팔리고 있다). 그리고 1972년에 클로록스가 이 브랜드를 800만 달러에 매수했다.

클로록스는 편리성을 위해서 몇 번이나 드레싱의 개량을 실시하고 있다. 최초의 개량으로는 가정에서 버터 밀크 대신에 밀크를 혼합하면 끝나도록 버터 밀크 향료를 배합했다. 또 1983년에는 상온 보존 가능한 병조림의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는 클로록스의 자회사 "Hidden Valley Ranch Manufacturing LLC"는 네바다주의 리노와 일리노이주의 휠링에 있는 두 개의 목장에서 랜치 드레싱의 팩포장과 병조림을 생산하고 있다.

 

포장을 열면 랜치 드레싱 향이 먼저 반긴다.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은 오리지널에 비해 색이 연하고 허브 같은 것들이 과자 위에 뿌려져 있다.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
뷰글즈 오리지널

 

내가 기억하는 한국의 꼬깔콘과 달리 뷰글즈는 손가락에 끼워 먹기 좀 불편하다. 대신 과자 끝이 더 뾰쪽하고 더 굽어져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속 마녀의 손톱 같다.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은 랜치 드레싱이 과하지 않고 괜찮다. 보통 맥주 안주들이 랜치 드레싱과 잘 어울린다. 그래서 그런지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은 맥주를 함께 하면 좋겠다 싶었다. 요즘 맥주를 아예 안 마셔서 이걸 안주삼을 일은 없지만 혹시 맥주 마실 일이 있으면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을 사다 놀 거다.

 

랜치 드레싱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랜치 드레싱을 안 좋아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과자도 좋아하진 않을 수 있다. 나는 랜치 드레싱을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이 괜찮다 느껴졌다.

 

뷰글즈 히든 밸리 랜치맛이 나름 맛이 괜찮게 나왔지만 뷰글즈 오리지널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는 여전히 오리지널 쪽이 더 낫다. 그냥 과자로 먹을 때는 오리지널이, 맥주 안주로는 히든 밸리 랜치맛이 더 나을 것 같다.

 

 

꼬깔콘의 원조 미국 Bugles 뷰글즈

한국에서 꼬깔콘을 손가락에 끼워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미국에도 꼬깔콘과 비슷한 과자가 있다. 그 과자 이름은 Bugles (뷰글즈)다. 뷰글즈는 1965년 테스트 마켓을 하고 1966년부터는 미 전역에

thenorablog.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