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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귀염둥이 달코미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막둥 넷째가 핑크 블랭킷을 떠줬다. 처음 뜨는 블랭킷인데도 아주 잘 만들어서 감탄했고, 달코미를 위하는 넷째의 마음도 기특했었다.
내 관심은 달코미가 과연 넷째의 사랑과 정성을 알아차려줄 것인가였는데...
달코미는 막내 누나의 사랑과 정성을 다 알아차렸다. 블랭킷을 펴두면 그 위에 앉아 있다. 이 핑크 블랭킷이 포근하고 따뜻해서 좋아한다. 달코미 이 녀석이 넷째가 장인정신(^^)으로 한 코 한 코 정성 들여 손으로 뜨개질한 명품을 알아본다.
달코미가 넷째의 선물에 만족해하니 넘 기분 좋다. 막둥 넷째도 진짜 막둥 달코미도 어찌 이리 기특하고 이쁜지. 다들 그냥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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