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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Birdie & Louie (버디 & 루이) - 캣푸드

마켓에서 울집 냥이 달코미의 간식을 찾고 있었다. 한편에 박스 박스 쌓여있는 캔 고양이 사료가 있었다. 어떤 부부는 그걸 여러 박스 채로 카트에 담고 있다. 살펴보니 Birdie & Louie 제품이다. 난 이 제품은 처음 본다. 정상가는 $1.39 (1,680원)인데 할인행사로 캔당 $50 (600원)이다. 가격이 아주 좋다. 

 

12캔 사왔다. 사진에서 빠진 캔 하나는 지금 달코미가 맛있게 먹고 있다.

 

가격이 좋아서 그 부부가 많이 사는 건지 아님 그 집 고양이가 이 제품을 좋아해서 사는 건지 모르지만 나도 궁금해졌다. 암튼 지간 가격이 엄청나게 좋다. 3가지 맛이 있었는데 맛별로 4캔씩 해서 12캔 샀다.

 

3가지 맛 모두 참치를 기본으로 올리브, 파파야, 또는 파인애플 등 과일이 첨가된 것이다. 울 달코미가 원래 참치를 아주 좋아해서 이 제품을 좋아할 것 같았다.

 

Birdie & Louie Tuna and Olives (참치와 올리브)

참치와 올리브의 조합이다. 달코미가 참치를 좋아하는 건 아는데 올리브는 확실하지 않았다.

 

출처: www.birdieandlouie.com
위 접시에 담겨진 사진에는 올리브 조각이 작게 보이는데 상당히 들어있다.

 

1/3을 덜어 접시에 넣어 줬더니만... 허겁지겁 너무나 맛있게 먹는다. 전에 어떤 영화에서 고양이들이 올리브를 좋아한다고 본 적이 있다. 설마 그럴까 했는데 진짜다.

 

 

Birdie & Louie Tuna and Pineapple (참치와 파인애플)

참치를 좋아해서 그런가 파인애플이 들어간 것도 잘 먹는다. 달코미에게 파인애플은 처음이다.

 

출처: www.birdieandlouie.com
적당한 크기의 파인애플 조각이 참치에 섞여 있다.

 

Birdie & Louie Tuna and Papaya (참치와 파파야)

달코미가 파파야와 함께 한 참치도 맛있게 잘 먹는다.

 

출처: www.birdieandlouie.com
참치 사이에 파퍄야가 송송송

 

건식사료는 따로 먹고 있기 때문에 이 습식사료는 매일 1/3 캔씩 3일 동안에 걸쳐 간식으로 먹이고 있다. 참치와 올리브를 사흘 먹이고, 다음은 참치와 파인애플로 사흘, 그리고 참치와 파파야로 사흘, 그럼 다시 사이클의 시작. 달코미가 Birdie & Louie 제품을 좋아하고 거기에 몇 가지 맛이 있어 다행이다.

 

포스팅을 마치기 전 우리 잘생긴 달코미 한번 보고 가자.

 

마구마구 발산되는 이 카리스마! 달코미 멋지다!

 

P.S. 1

달코미가 Birdie & Louie 캣푸드를 너무 좋아한다. 지금까지 먹여본 습식사료 중에서 제일 잘 먹는다. 달코미가 보통 간식 달라고 보채거나 그러지 않는데 아까는 캔이 보관되어 있는 팬트리 앞에서 귀엽게 야옹야옹야옹~.

 

달코미가 잘 먹어서 할인 끝나기 전에 사려고 부랴부랴 나가 12캔 더 사 왔다. 달코미가 두고두고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내가 배부른 느낌이다. 

 

P.S. 2

2주 이상 먹여보니 달코미는 참치와 올리브를 제일 좋아한다. 그다음이 참치와 파파야, 그리고 참치와 파인애플이다. 참치와 파인애플은 처음에는 잘 먹었는데 나중에는 잘 먹지 않는다. 참치와 올리브는 전혀 질려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요것이 Birdie & Louie 제품 중 달코미가 제일 좋아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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