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한동안 시험, 과제, 조교 활동 등등으로 너무 바빠서 샌드위치로 주로 먹더니 오늘 금요일 저녁은 시간 내서 요리를 한 모양이다. 돼지고기 오븐구이를 한다고 텍스트를 보내왔다. 꽤 맛있게 만들 것 같아서 사진을 부탁했더니 역시나 잘 만들었다.
첫째는 돼지고기와 감자를 함께 오븐에서 구웠다. 감자는 알이 작은 노랑 감자다. 요게 껍질 채로 요리해서 그대로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그리고 맛도 일반 감자보다 더 고소하다.
돼지고기, 감자, 데운 채소를 함께 했다. 첫째와 아파트 메이트 절친 에이는 이렇게 한 접시씩 만들어 잘 먹었다.
남은 건 내일 토요일과 내일 모레 일요일에 걸쳐 먹을 거란다. 오늘 이렇게 잘 만들어 놔서 과제로 바쁜 주말에 따로 음식 할 필요 없이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된다. 첫째가 아주 기특하다.
반응형
'먹고 보자 > 맛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도 감사와 풍성함이 가득한 추수감사절 (2022년) (18) | 2022.11.26 |
---|---|
금요일 저녁은 엄마표 오븐 프라이드 치킨이 정답이지. (16) | 2022.11.12 |
한인 마켓 다녀온 후 - 추억의 떡볶이, 진한 국물의 칼칼한 김치찌개, 개운하고 깊은 맛 소고기 채소 된장국 (30) | 2022.10.12 |
미국 자취 대학생 식사 - 돼지 불고기 (24) | 2022.10.02 |
미국 자취 대학생 식사 - 머스터드 치킨 (Mustard Chicken) (18) | 2022.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