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취 대학생 식사 - 감자와 함께 한 로스트 비프 (Roast B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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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일찍 끝나서 집에도 일찌감치 돌아왔다고 텍스트를 보낸 첫째. 저녁으로 뭘 해먹을 거냐고 물으니까 로스트 비프 (Roast Beef)를 만들 거라고 한다. 놀랐다. 로스트 비프를 만든다는 것에도 놀랐고, 월요일인데 이 시간 걸리는 음식을 만들어서 차려 먹겠다는 그 계획에도 놀랐다.

 

첫째가 로스트 비프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아이가 만들 로스트 비프의 비쥬얼이 궁금했다. 나중에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부탁했더니 저녁을 먹고 있는데 사진이 왔다.

 

비쥬얼 쥑인다! 너무 잘 만들어서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히야~ 고기 땟깔 보소! 로스트 비프의 고기가 연해보인다. 적당히 아주 잘 익혔다.

 

처음 만든 로스트 비프인데 소고기 익힌 정도가 완벽하다! 로스트로 두툼한 소고기를 적당히 잘 익히는 것이 사실 그렇게 쉽지 않다. 이 쉽지 않은 걸 첫째가 해냈다. ^^ 울 첫째도 신의 금손을 가진 것이다! 거기에 일반 감자도 아닌 가격이 더 나가는 알록달록 색색 감자까지. 크아~

 

 

알록달록 감자로 간식

난 알이 작고 색이 알록달록 몇 가지가 섞여있는 감자를 좋아한다. 노랑 감자, 붉은 감자, 자색 감자. 이 이쁜 감자들을 사다가 간식으로 오븐에서 구워 먹었다. 완성된 감자구이. 몇 개는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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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감자를 보니 우리 애와 친구 아이 이 녀석들은 은근 먹거리의 럭셔리를 지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친구와 함께 아파트 렌트해 자취하는 대학생이 소고기를 큰 덩어리로 로스트를 해 먹는 이 자체가 벌써 럭셔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맛도 상당히 좋아서 즐거운 식사를 했다고 한다. 친구 아이도 맛있다며 엄지 척을 더블로 날려줬다고 한다.

 

첫째 이 녀석은 강의, 과제, 조교 일, 연구소 일 등등등. 하루하루가 바쁘다. 지난 주말도 과제 지옥에서 허덕인다고 말하더니만... 이 바쁜 와중에도 먹는 걸 아주 잘 챙겨 먹으니 그냥 기특할 따름이다.

 

 

첫째는 독립생활 체질인가 보다.

투산에서 대학에 다니는 첫째와는 매일 저녁 텍스트를 주고받는다. 저녁을 뭘 먹었는지가 주요 내용인데 첫째가 꽤 잘해 먹어서 놀라고 있다. 첫째는 올 새 학기부터 기숙사 대신 아파트를 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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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아파트를 렌트해서 함께 사는 절친 아이는 서로 번갈아 가며 음식을 정말 잘해 먹고 지낸다. 지난 월요일에는 울 첫째가 로스트 비프 (roast beef)를 만들었는데, 목요일 오늘은 절친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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