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애리놀다~♡ | 2022. 12. 31. 01:50
울집 귀염둥이 달코미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막둥 넷째가 핑크 블랭킷을 떠줬다. 처음 뜨는 블랭킷인데도 아주 잘 만들어서 감탄했고, 달코미를 위하는 넷째의 마음도 기특했었다. 내 관심은 달코미가 과연 넷째의 사랑과 정성을 알아차려줄 것인가였는데... 달코미는 막내 누나의 사랑과 정성을 다 알아차렸다. 블랭킷을 펴두면 그 위에 앉아 있다. 이 핑크 블랭킷이 포근하고 따뜻해서 좋아한다. 달코미 이 녀석이 넷째가 장인정신(^^)으로 한 코 한 코 정성 들여 손으로 뜨개질한 명품을 알아본다. 달코미가 넷째의 선물에 만족해하니 넘 기분 좋다. 막둥 넷째도 진짜 막둥 달코미도 어찌 이리 기특하고 이쁜지. 다들 그냥 고맙다. 막둥 넷째가 만든 베이비 냥이 동생을 위한 베이비 블랭킷 막둥 넷째가 며칠 동안 뜨개질 ..
카테고리 : 아이들/수공예 애리놀다~♡ | 2022. 12. 19. 05:23
막둥 넷째가 며칠 동안 뜨개질 삼매경에 빠졌다. 유튜브에서 본 것 따라서 둘째의 조언도 얻어가며 뜨개질을 뜨고 있는데 꽤 열심이다. 처음 뜨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상당히 잘 떴다. 처음 뜬 자신의 뜨개질 작품은 바로 베이비 블랭킷. 냥이 동생 달코미를 위해서 만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한다. 막둥이 맘 씀씀이가 너무 이쁘다. 막둥이는 앞면의 패턴을 맘에 들어한다. 나는 뒷면의 패턴도 아주 맘에 든다. 포장까지 했다. 울 달코미는 막내 누나가 이렇게 손수 뜨개질한 베이비 블랭킷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해서 좋겠다. 달콤냥의 맘을 사로잡은 핑크 블랭킷 - 막내 누나가 떠줬어요. 울집 귀염둥이 달코미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막둥 넷째가 핑크 블랭킷을 떠줬다. 처음 뜨는 블랭킷인데도 아주 잘 만들어서 감탄했고..
카테고리 : 아이들/코바늘뜨기 애리놀다~♡ | 2021. 11. 6. 10:06
둘째가 아침에 회색 털실을 가지고 뜨개질하는 걸 봤다. 가끔 대나무 뜨개질바늘이 책상을 탁탁 치는 소리가 들리곤 했다. 뭐 또 재밌는 걸 뜨개질하는가 보다 생각했다. 저녁 먹으러 내려온 둘째가 씨익 웃으면 파우치 같이 생긴 것 하나를 앞에 쓱 내민다. 귀여운 부엉이가 한 마리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부엉이 패턴으로 쿠션을 만들었는데 아주 귀엽다. 책상에 뉘어 사진을 찍어보니 또 느낌이 다르다. 너무너무 귀여운 부엉이~~ 난 둘째의 코바느질과 뜨개질 작품이 좋다. 다들 귀엽고 순수한 모습들이라서 이 엄마에게 미소 한가득을 선사한다. 조금 있으면 겨울방학인데 방학 동안에는 어떤 작품을 만들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카테고리 : 아이들/코바늘뜨기 애리놀다~♡ | 2021. 10. 5. 15:19
아이들이 수공예를 좋아해서 가끔 수공예 전문점에 들린다. 저번에 갔을 때도 둘째, 셋째, 막둥 넷째는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여러 가지 사나 했는데 털실에만 꽂혔다. 이게 할인해서 개당 $2.00 (2,400원)라며 아주 좋은 가격이라고 3개 사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이 알뜰하기까지 하다. 몇 가지 수공예 용품을 샀지만, 특히 이 털실 3개는 전적으로 둘째를 위한 것이다. 이 털실은 두께가 좀 있어 둘째가 이번엔 뭘 코바느질로 만들지 궁금했다. 지난 주말 둘째 방에서는 대나무 젓가락 같은 걸로 책상을 계속 치는 소리가 났다. 아이가 코바느질 대신 뜨개질을 하고 있어서 뜨개질바늘이 책상을 치는 것이었다. 둘째에게 뜨개질은 처음인데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재밌다고 한다. 그러더니 오늘 모자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