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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취미/뜨개질

막둥 넷째의 뜨개질 열공

막둥 넷째가 뜨개질에 꽂혔다. 작년 11월인가부터 방에서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간간히 보곤 했는데 이번엔 본격적으로 뜨개질을 하는 것 같다.

 

막둥이가 연습용으로 뜬 걸 하나 가지고 왔다. 이 털실 색들의 조화가 맘에 들어서 이렇게 떠봤다고 한다.

 

위, 아래, 좌, 우. 바꿔가며 사진을 찍어 봤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할인세일을 찾아 쇼핑을 갔을 때 막둥이가 털실을 4개나 사 왔었다. 공작새 색이라고 이 색이 너무 맘에 든다고 하더니 지금 이 털실로 뜨개질 열공 중이다.

 

 

아이가 손놀림이 빠르고 재주가 있는 편이어서 뚝딱뚝딱 이쁘게 빨리 뜬다. 시간이 더 있으면 금방 다 마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학기 중이라 학교 공부를 해야 하니까 막둥 넷째 기준으로 천천히 뜨고 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보니 막둥이가 연습하고 있는 꽈배기 패턴이 보이지 않는 반대쪽으로 찍었다. 이크! 꽈배기 모습은 다른 쪽에 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보니 꽈배기가 아닌 반대쪽으로 찍었다. 이크! 꽈배기 모습은 다른 쪽에 있다.

 

이제 꽈배기 패턴이 보인다. 이 패턴은 처음 떠보는 건데 이쁘게 모양을 잘 내었다.

 

 

꽈배기 패턴을 연습 중이지만 계속 길게 떠서 목도리를 만들 것 같다. 완성해서 첫째나 둘째에게 선물로 줄까도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막둥 넷째의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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