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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바깥음식

[미국] Burger King Whopper & Whopper Jr. 버거킹 와퍼 & 와퍼 쥬니어

한동안 버거킹에 가서 햄버거를 먹질 않았는데 외출한 김에 근처에 있어서 먹었다. 남편이랑 나는 와퍼로 아이들은 와퍼 쥬니어로 먹었다.

 

요것은 나의 와퍼다. 와퍼가 세월을 지나며 작아졌다. 이렇게 크기에 대해서 가끔씩 작아졌다 말해도 이 크기는 여전히 나 혼자 다 먹기는 크다. 반쯤 먹고 나머지는 남편에게 넘겼다.

 

 

세트로 함께 나온 프렌치 프라이즈. 맛 괜찮다.

 

 

요것은 남편의 와퍼. 남편이 맛있게 먹고 있는데 와퍼 사진 찍는다고 내가 부탁해서 먹다말고 테이블 위에 올려줬다. 미안하다, 남편.

 

 

와퍼는 반만 먹고 나머지는 남편에게 주고, 난 프렌치 프라이즈를 먹었다. 그런데 저 빈 프렌치 프라이즈는 내가 다 먹은겨?

 

 

옆 테이블에 앉은 아이들 넷은 와퍼 쥬니어 2개 + 프렌치 프라이즈 2개 + 라지 드링크로 구성된 세트의 쿠폰이 있어서 이걸로 2 세트 주문해 먹고 있다. 이 버거킹 매장은 먹고 가는 사람도 테이크 아웃하는 사람도 모두 종이봉지에 넣어준다.

 

 

그런데... 셋째와 막둥이 넷째의 음료수가 색부터 상당히 강렬하다. 파워에이드인데 난 저 색만 봐도 부담이 막 올라온다. 내가 '뭐야?' 하는 눈빛을 보내니 녀석들은 이 강렬한 색을 더 자세히 보여주며 재밌어한다.

와퍼 쥬니어는 작아서 확실히 귀엽다.

 

 

감자가 두툼하게 잘려 있어서 식감이 좋다.

 

 

이 버거킹 매장은 많은 손님이 분빌 것을 대비해 햄버거 패티를 미리 구워놓은 것 같다. 기본적인 맛은 좋았는데 패티가 좀 차가운 편이어서 맛이 반감되었다. 버거킹에서 와퍼를 먹으면 이곳 말고 다른 매장으로 가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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