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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바깥음식

In-N-Out Burger 인-앤-아웃 버거

오랜만에 In-N-Out Burger (인-앤-아웃 버거, 이하 인앤아웃)에 갔다. 몇 년 만에 갔더니만 많이는 아니지만 가격이 살짝 올랐다.

 

 

인앤아웃에서는 Double-Double (더블-더블)이 시그너쳐 버거다. 울집은 더블-더블 세트 2개, 치즈없는 햄버거 세트 1개, 치즈버거 2개, 초콜릿 밀크 쉐이크 1개 이렇게 주문했다. 이러면 울 식구 5명이 취향에 맞춰 햄버거를 먹게 되고 또 프렌치 프라이즈도 3개 나오니까 알아서 나눠먹으면 된다.

 

왼쪽 2개: 햄버거, 치즈버거 & 오른쪽 3개: 더블-더블, 치즈버거, 더블-더블

 

인앤아웃 프렌치 프라이즈는 좀 눅눅한 느낌을 줘서 울집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그래도 세트로 주문을 해야 뭔가 절약하는 느낌적 느낌이 들어 프렌치 프라이즈를 딸려오게 한다.

 

 

인앤아웃에서 더블-더블과 함께 유명한 것이 Animal Style French Fries인데 프렌치 프라이즈 위에 녹인 치즈, 구운 양파, 마요네즈와 케첩 베이스 소스를 덮는 거다. 칼로리 폭탄의 상남자 스타일의 프라이즈지만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그걸로 만족했다. 울 식구들 입맛으로는 굳이 주문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프라이즈, 녹인 치즈, 구운 양파, 그 위에 마요네즈와 케첩 베이스 소스... (예전에 먹었던 사진)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아이들 셋에게 원하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즈를 넘겨줬다. 둘째는 더블-더블, 셋째는 햄버거, 막둥 넷째는 치즈버거를 먹었다. 남편과 나는 더블-더블 1개, 치즈버거 1개, 프렌치 프라이즈 1개 가져왔다.

 

남편과 둘이 오븟이 먹을 우리들의 더블-더블, 치즈버거, 프렌치 프라이즈

 

요것은 남편이 먹은 더블-더블. 두텁다.

 

 

요것이 내가 먹은 치즈버거다.

 

 

내가 사진을 찍는 사이 남편이 할러피뇨 고추 피클도 가져다 왔다. 햄버거 먹는 중간에 할러피뇨 피클을 한입씩 베어 먹으면 맛있다. 

 

 

남편의 더블-더블은 육즙이 뚝뚝 떨어진다.

 

 

나는 치즈버거를 맛있게 먹어 준다. 인앤아웃에서는 더블-더블이 당연 맛있지만 치즈버거도 좋다. 

 

 

인앤아웃은 더블-더블을 비롯 햄버거가 맛있고 밀크 쉐이크도 괜찮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햄버거에 집중해서 먹는다면 추천할 만한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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