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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

크리스마스 이브 울집에서 가족이 함께 한 저녁식사

by 애리놀다~♡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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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은 beef top loin steak (비프 탑 로인 스테이크, 또는 New York strip loin steak),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 작은 감자, 유기농 여린 여러 잎사귀 섞은 샐러드로 하기로 했습니다.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연어 빼고 스테이크만 가져갔고요. 샐러드에는 파넬라 치즈를 얹기로 했는데 이 치즈를 안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일부는 그냥 crouton (크루탄)만 올리든지 파넬라 치즈 대신 갈은 치즈를 올려서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울집은 샐러드 드레싱은 안 좋아해서 넣지 않고요. 되도록 개인의 취향을 맞춰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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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의 한접시 - 연어 빼고 비프 탑 로인 스테이크, 작은 감자, 샐러드 이렇게 가져갔어요. 파넬라 치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파넬라 대신 갈은 치즈를 살짝 얹었고요.

 

 

둘째의 한 접시 - 둘째도 연어를 안 먹어서 연어 빼고 비프 탑 로인 스테이크, 작은 감자, 샐러드 이렇게 가져갔습니다. 녀석은 샐러드에 치즈 넣는 걸 싫어해서 파넬라 치즈도 간 치즈도 없이 크루탄만 얹었어요.

 

 

막둥이 넷째의 한 접시 - 비프 탑 로인 스테이크, 연어, 작은 감자, 샐러드 가져갔어요. 접시에 연어가 있어서 자리가 좀 부족할 것 같아 샐러드는 따로 가져갔고요. 파넬라 치즈 대신 갈은 치즈를 얹었습니다.

 

 

첫째의 한 접시 -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먹으려고 했던 그 정식대로 가져갔어요. 비프 탑 로인 스테이크, 연어, 작은 감자, 파넬라 치즈와 크루탄을 함께 한 샐러드입니다.

 

 

애리놀다의 한 접시 - 비프 탑 로인 스테이크, 연어, 작은 감자, 그리고 파넬라 치즈와 크루탄을 함께 한 샐러드 가져갔습니다.

 

 

남편의 한 접시 - 애리놀다 것과 동일한 구성이에요. 연어 꼬리 부분이 덜 이쁜 것 같아서 남편 줬더니만 더 맛있어 보여요. 괜히 줬어~~

 

 

아이들은 오렌지 쥬스로 마시고, 남편과 애리놀다는 아까 저녁 준비하기 전에 맛봤던 2018년 산 Magistrate Zinfandel을 조금 따라 마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준비 전 간단하게 샐러드와 와인으로 워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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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가 맛있게 적당히 잘 익혀졌어요.

 

 

오븐에서 구운 연어도 맛있었어요. 안이 촉촉 겉은 바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얘들은 감자예요. 이 작은 감자들은 안이 노란색이 선명한 것도 있고 이렇게 자주색이 이쁜 감자도 있습니다. Gourmet 스타일 감자라고 할 수 있는데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사다가 먹고 있어요.

 

 

이렇게 먹고 났더니 이제 더이상 들어갈 여분이 없어요. 그래서 파이 디저트를 건너뛰었는데 아이들은 저녁 식사 1시간쯤 후에 파이를 알아서 잘라 가져다 먹습니다. 첫째랑 둘째는 한 조각 나눠 먹었고, 셋째랑 막둥 넷째는 한 조각씩 먹었대요. 이 파이는 Marie Callender's Razzleberry Fruit Pie로 냉동 파이인데 오븐에서 구워야 해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준비하기 전에 아이들이 다 구워 놨었어요.

 

파이 필링으로 라즈베리와 블랙베리가 들어가 있어요. (이미지 출처: Marie Callender's)

 

잘 차려서 푸짐하게 먹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와인도 마셨더니 저녁식사 마치고 2시간 이상 취기가 돌았어요.

 

오늘 크리스마스 저녁에는 열흘 전 즈음에 비프 탑 로인 로스트 3 덩어리 사 온 것 중 하나 남겨 둔 게 있어서 오븐에서 로스트하려고 해요. 보통 탑 로인 로스트 덩어리로 사다가 집에서 잘라 스테이크로 먹었는데 로스트로 만드는 건 처음이에요. 맛있게 잘 나올 거예요.

 

열흘 즈음 전에 사왔는데 3 덩어리 중에 2개는 이미 먹었고 오늘 남은 하나를 오븐 로스트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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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 空空(공공) 2020.12.26 07:49 신고

    가족끼리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신것 같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해피 크리스마스입니다^^
    답글

    • 늘 하듯 보내는 크리스마스지만 늘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싶어요.
      하루 지났지만 공공님께서도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크리스마스~~ ^^*

  • 코스새댁 2020.12.26 09:30 신고

    스테이크와 연어가 참 맛나 보여요^^ 항상 행복하시길^^
    답글

  • jshin86 2020.12.26 10:26 신고

    음~~~~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골고루 해서 드셨군요.

    저희는 babyback rib 훈제 하고 무채, 파 무침, 오이무침 하고 음료수는 Martinellis's Sparkling Apple- Cranberry 마셨어요.
    답글

  • 라오니스 2020.12.26 12:14 신고

    크리스마스에는 확실히 굽고 지지고 하는 메뉴가 있어야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와인까지 함께하셨다니 기분 좋은 시간이셨겠습니다.
    아이들이 연어 잘 먹던데, 안 먹는 이유가 있을까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
    답글

    • 그렇죠. 굽고 지지고. 그래야 명절 분위기가 납니다. ㅎㅎ
      울집에서 아이 2명은 해산물 자체를 안 좋아해요.
      참치만 요즘 먹기 시작하는데 다른 해산물을 안 먹으니까 연어도 안 먹더라구요. ^^*

  • Deborah 2020.12.26 12:18 신고

    와 정말 맛나게 잘 요리 하셨어요. 참 로스터 하는데 시간 많이 걸리지 않나요?
    저희는 가게에서 그냥 구운 햄을 사서 했네요. ㅎㅎ
    행복한 저녁 시간 풍경이 그려집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앗..선물 오늘 오프닝 했어여
    너무 멋지고 예쁘고 해서
    감사합니다. 전 이런 선물은 처음인지라
    얼마나 감사하고 정성이 들어간지 알겠더라고요.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답글

    • 오늘 로스트 처음으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데보라님께서 선물 좋아하셔서 정말 기쁩니다. 감동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막 올라와요. 아까 둘째 오라고 해서 데보라님 포스팅 보여줬어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주 뿌듯해 하고요. 데보라님 포스팅도 둘째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진짜 올 크리스마스는 메리 크리스마스네요. ^^*

  • T. Juli 2020.12.26 23:00 신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군요
    역시 스테이크입니다
    답글

  • 북극타잔 2020.12.27 15:23 신고

    오 설마 . . 매일 이렇게 드시는 건 아니시지요 ^^; 부럽습니다, 미국은 소고기가 한구에 비하면
    엄청싸다고는 들었는데 , 질도 좋구 ㅋㅋㅋ
    그나저나 '네째' 가 있으신줄은 ? ㅎㅎ 첨 알았는데요 , 오 대단하십니다 . 계속해서 오붓한
    행복한 시간들만 되시길 . . 총총
    답글

    • 매일은 저희도 이렇게 안 먹고요. ㅎㅎㅎ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단백질류를 바꿔서 비슷하게 먹어요.
      제가 딸이 넷입니다. 다둥이 엄마예요. ^^*

    • 북극타잔님 블로그 두어 포스팅에 댓글을 달았는데 오늘 티스토리에 문제가 있는지 등록이 안되네요. 흑흑.
      나중에 다시 찾아가 댓글 다는 거 시도해 볼께요.

  • 북극타잔 2020.12.28 02:53 신고

    아 아닙니다 에리놀다님 ^^;
    일부러 댓글 안달아 주셔두 됩니당 . . ^^
    새로올린 글두 없구용 . .말씀은 아주 감사합니당 . .
    가끔 심심허실때, 글 읽어주시구 . . 그로시면 됩니다 . . 그럼, 멋진 월요일 , 한주 되세요 *^^* 이만 총총 . .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