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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오늘 하루

오랜 인형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딸기로 전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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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가 오랜 인형 친구들 사진을 몇 장 찍었더군요. 막둥 넷째의 친구들이긴 한데 셋째랑 막둥 넷째가 늘 같이 놀아서 다들 오랜 친구들이에요. 막둥이 아기 때부터 함께 한 친구니까 셋째와 막둥 넷째 모두에게는 거의 모든 인생을 함께 한 절친들입니다.

 

이 친구 이름은 Blush. 미소가 아주 이쁜 핑크 곰입니다.

 

셋째가 Blush의 사진찍기 쉽게 막둥이 넷째가 포즈를 잘 잡아 주고 있어요.

 

이 강아지 친구의 이름은 Marine Yodel입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성까지 주지 않던데 Marine은 막둥이 넷째에게 특별한가 봅니다. 알프스 산악 지역에서 부르는 요들을 Marine Yodel 이름처럼 바다에서 부른다면 어떤 기분일까? 울 Marine Yodel은 그 기분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요들 레이히 요들 레이호~~"

 

눈이 똘망똘망, Marine Yodel

 

인형 친구들 사진이 아주 순수하고 이쁘게 나왔어요. 사진 찍을 때 카메라를 든 사람의 감정도 전이되나 봐요. 보통 이 인형 친구들을 볼 때 귀엽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나 귀여운 줄은 몰랐어요. 사랑 듬뿍 받고 있는 인형 친구들, 그리고 셋째의 사랑이 그대로 보이는 사진들입니다.

 

한국이 지금 딸기 철이던데 미국도 딸기 철이에요. 마켓에 알도 좋고 향도 좋은 딸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 파운드(454g)씩 한 통에 포장해서 판매하는데 알도 색도 좋아서 6통 사 왔어요. 한 통을 씻으면 아래만큼 나옵니다.

 

 

딸기를 씻어줬더니만 막둥이 넷째는 요거트에다가 이리 꼽아서 깔깔 거리며 먹어요. 자기가 특별히 딸기 요거트에 왕 딸기를 꼽아서 함께 먹을 거래요. (진짜 딸기가 엄청 커요~)

 

 

에고야~ 얼마나 깊게 꼽아 놓았는지 잘 나오지도 않네요. 녀석은 저 왕 딸기를 꺼내서 먹고 또 요거트 찍어 먹고. 맛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셋째도 이 엄마를 막 부릅니다. 가서 보니까 자기의 마음이라면서 이걸 보여주네요. 하하하. 딸기가 진짜로 하트같이 생겼어요. 거기에 딸기 크기도 엄청 크고. 왕 하트 왕 사랑입니다. 셋째의 사랑 가득한 마음을 아주 잘 받았습니다.

 

셋째가 보낸 이 사랑이 너무 이뻐서 여러분한테도 막 쏴 볼게요. 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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