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동네 마켓 Bashas' 금요일 도넛 데이 12+6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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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슈퍼마켓 체인 Bashas'(배샤즈)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도넛 데이를 해요. Bashas'는 애리조나에만 있는 슈퍼마켓 체인인데 매주 금요일 도넛 세일은 나름 유명하죠. 애리조나 외 지역에 있는 Bashas'의 매장은 이웃 주인 뉴 멕시코 어느 한 도시에 딱 하나 있다고 하더군요.

 

Bashas'의 더즌(12) 도넛 가격은 세금전 $6.99(8,400원)입니다. 아주 좋은 가격이에요. 그런데 도넛 데이인 금요일에 더즌 도넛을 사면 추가 6개가 공짜입니다. 그러니까 더즌 가격으로 18개를 살 수 있어요. 금요일에는 진~~~짜 더 싸져요. Bashas'에서 장보고 있는데 둘째가 도넛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먹고 싶다고 끄덕끄덕. 다들 먹고 싶다고 하니 베이커리 코너로 갔어요.

 

 

여러 가지 종류로 18개를 골랐습니다. 워낙 많은 양이라 6 식구 울집도 오늘과 내일 연속 도넛 파티를 할 수 있어요.

 

더즌 도너츠는 $6.99인데,
금요일에 더즌을 사면 추가 6개 도너츠가 공짜.

 

각자 알아서들 가져가 먹어요. 어떤 녀석은 2개 먹기도 했어요. 강적~

 

둘째가 자기 도넛의 별많은 스프링클이 넘 이쁘다고 꼭 찍어 달래요. 저 아래 조그만 도넛 조각은 막둥 넷째가 끼어든 사진폭탄입니다.

 

남편은 삼각형으로 만들어 안에 애플 필링을 넣은 도넛으로 가져가 먹더군요. 애리놀다도 좋아하는 도넛인데 이번엔 apple fritter(애플 프리터)가 먹고 싶어서 그걸로 가져왔어요. 애플 프리터는 흔히 곰발바닥이라고 부르는 도넛입니다. 애플 프리터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걸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도넛 하나 크기가 커요. 헤헤. 녹차와 함께 먹습니다.

 

사진엔 잘 보이지 않는데 안에 애플 필링이 들어 있어요.

 

Bashas' 도넛은 유명 던킨 도너츠나 크리스프 크림 도넛과 비교해 각 도넛 크기가 큽니다. 보통 마켓 도넛이 유명 도넛 체인 것보다 크긴 해요. 가격도 더 좋고요. 그런데 Bashas' 것은 금요일에 가격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애리조나 학교에서 도넛 파티할 때 많이들 사간다는 전설이... (애리조나에서 도넛 파티하면 Bashas' 것일 확률이 큼. 특히 금요일)

 

맛은 유명 도넛 체인 것이 더 나아요. (그래서 가격이 비싸도 체인에서 사먹는 이유) 그렇다고 Bashas' 것이 맛없는 건 아니고요. 마켓 도넛으로는 맛 괜찮습니다. 금방 만든 걸로 운 좋게 사면 맛 꽤 좋아요. 그런데 이번에 산 도넛은 금요일 세일을 고려해 오전에 많이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좀 건조한 느낌이 있었어요.

 

혹시 애리조나에서 도넛 파티를 하게 되면 Bashas'에 한번 가보세요. 가격도 좋고 크기도 괜찮아서 여러 사람 금방 도넛을 질리게 먹일 수 있습니다. 도넛 하나가 크기가 있고 달아서 1개 또는 사람에 따라 2개 정도 먹으면 대부분 게임 오버. 그날 도넛 한계에 도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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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 2019.07.08 06:26 신고

    유명체인의 도넛이 아니더라도 크고 괜찮아 보입니다
    도넛데이 6개 더 준다니 횡재하는 기분도 들듯 하군요.
    이런 행사를 한다면 사 먹어 볼텐데 말입니다..ㅎ
    도넛 먹어본지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 2019.07.08 06:43 신고

      도넛 이게 달아서 자주 먹을 간식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날 때 먹어주면 또 생활의 재미.
      금요일에 가면 6개 더 주니까 말씀대로 횡재한 기분이 들어요. ^^*

  • 2019.07.08 08:13 신고

    우와!!! 정말 저렴하네요.
    일본은 도넛 한개에 100엔이 넘어요.
    거기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거 같아요.
    일본은 물가가 왜이렇게 비싼지원!!

    • 2019.07.08 08:42 신고

      여기서도 도넛 전문점에서 파는 건 비싼데 마켓에서 파는 건 가격이 정말 좋아요.
      일본은 물가가 비싸다고 예전부터 듣긴 했어요. 그런데 요즘 한국도 만만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 2019.07.08 08:43 신고

    도넛 데이도 있었네요!! 6개를 더주니까 인기 많을꺼같아요!! 한국에서도 이런행사면 사람들이 많을거같아요

    • 2019.07.08 09:18 신고

      원래도 저렴한데 금요일이 되면 더 저렴해져요. 여럿이 도넛 파티 하기 딱 좋습니다. ^^*

  • 2019.07.08 17:27 신고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 2019.07.09 01:24 신고

      가격도 좋고 맛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2019.07.08 21:28 신고

    저는 도넛을 그리 즐기진 않지만, 있으면, 눈에 띄면 커피와 맛있게 먹는데...ㅎ(이런걸 좋아한다고 해야겠지요?ㅋ)
    참 맛있어보이네요.ㅎ

    • 2019.07.09 01:25 신고

      저도 도넛을 굳이 찾아 다니며 먹진 않지만 또 눈에 띄면 차 한잔하고 먹어요.
      도넛이 눈에 보이면 손이 가게 하는 재주가 있어요. ^^*

  • 2019.07.09 00:43 신고

    보기에도 아주 잘 만들어진 도너 같네요.
    가격도 너무 좋구요.

    여기는 한 dozen 에 7.99 이에요.
    그리고 이웃님이 덤으로 6개 받으신거 같은 사이즈는 더 받는거 같아요.
    가격은 기억이.마지 않지만요.

    • 2019.07.09 01:27 신고

      애리조나가 아직은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한 듯 해요.
      도넛 가격은 이 한 마켓이 금요일에 월등하게 좋아요. 크기도 크구요.
      아이들이 도넛 먹고 싶다고 하면 이걸로 끝을 내 줍니다. ㅎㅎㅎ
      즐거운 월요일, 멋진 한 주 시작하세요. ^^*

    • 2019.07.09 02:42 신고

      제가 지금 생각하니 도넛 한 dozen 에 $10.99 였던거 같아요.^^
      $7.99 는 아주아주 옛날 가격인거 같아요.
      내가 거의 도넛을 사는일이 없어서 착각 했던거 같읍니다.

    • 2019.07.09 04:36 신고

      진짜요? 마켓 도넛이 그 가격이라면 아주 비싼 건데...
      몇년 전 가격이긴 하지만 Dunkin'이나 Krispy Kreme은 여기서도 더즌에 $10.99 정도 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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