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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바깥음식

피닉스 동네 마켓 캘리포니아롤 California Rolls

동네 슈퍼 마켓 Bashas'에서 장 보면서 또 도넛 사면서 함께 사온 캘리포니아롤입니다. 마켓 들어가자마자 캘리포니아롤 판매대 직원분이 와서 샘플 먹어 보라고 자꾸 권하세요. 아이 4명이 함께 있어서 먹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샘플을 먹는 걸 부담스러워할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자꾸 권하시니까 다들 함께 먹어 봤어요. 맛있네요. 열심히 홍보하시니 하나쯤 사고 싶어 졌어요.

 

 

샘플로 먹어 봤던 건 아래 3가지 중에서 오른쪽 끝에 있는 거예요. 샘플은 여기에 할로피뇨를 약간 넣어 매콤한 맛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매콤한 맛 캘리포니아롤은 한 포장에 세금전 $11.99 (14,400원) 하더라고요. 요건 사실 좀 비싼 경향이 있죠. 그 돈 주고 캘리포니아롤 먹을 거면 솔직히 과일 한 봉지를 더 사거나 고기를 살 거예요. 대신 모둠은 세금전 $7.99 (9,600원)길래 그걸로 샀습니다.

 

간장, 와사비, 생강절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저번에 웰빙 음식 마켓 체인 Sprouts에서 스시를 산 적이 있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이번에 산 캘리포니아롤이 맛에서 Sprouts의 스시보다 낫습니다. 그런데 미국 스시나 캘리포니아롤이나 재료 (특히 쌀) 가격을 생각한다면 비싼 편이에요. 인건비와 임대료 이런 거 생각하면 이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긴 해야 하지만요.

 

오늘은 홍보하시는 분께서 열심히 하셔서 샀지만, 다음에 한인 마켓에 갈 때 김 사다가 집에서 김밥으로 해 먹으려고요. 김밥은 손이 많이 가서 잘 하지 않게 되는데 (게다가 밥도 엄청 먹게 됨. ㅠㅠ) 집에서 해 먹는 게 경제적이고 맛도 더 좋아요.

 

 

미국 마켓 스시와 패밀리 밀 세트 Gather & Go Meal

아이들이 마켓에서 파는 스시를 하나 먹고 싶다고 해서 스시 도시락 하나 샀어요. 이젠에도 마켓 스시는 어쩌다 한번 사서 먹어 보긴 했지만 맛은 그닥. 집에서 만든 김밥이 훨씬 맛있고, 그다음이 한인 마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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