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푸드코트 샘스클럽 카페 (Sam's Club Cafe)
- 먹고 보자/바깥밥
- 2026. 7. 12. 06:00
샘스클럽 (Sam's Club)의 연회비 할인행사를 통해서 멤버쉽에 가입했더니 샘스클럽에서 자주 쇼핑을 하게 된다. 25년 이상 나는 코스트코만 다녔는데 이상하게도 코스트코와 비슷한 제품을 취급하는 샘스클럽이 내 쇼핑 니즈와 더 잘 맞는다. 요즘엔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쇼핑하러 다니고 있다.

회원제 창고형 대형마트 샘스클럽을 처음 이용해 봤다.
미국에서 회원제 창고형 대형마트라고 하면 코스트코 (Costco)와 샘스클럽 (Sam's Club)이 대표적이다. 샘스클럽이 1983년 4월 7일에 설립되었으니까, 올해로 43년 된 나름 역사가 있는 대형마트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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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와 셋째는 집에 있겠다고 해서, 며칠 전 여름캠프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막둥 넷째만 데리고 샘스클럽에 갔다. 막둥이가 따라온 가장 큰 이유는 샘스클럽 카페의 요거트를 먹고 싶어서다.

막둥 넷째는 페페로니 피자 콤보와 바닐라 프로즌 요거트, 남편은 핫도그 콤보, 나는 소금 프레첼로 주문했다. 이거 다 해서 세금후 $6.33 (9,495원) 밖에 되지 않는다. 샘스클럽 카페의 가격이 너무 좋으니까 지불하면서 늘 깜짝 놀란다.
- 페퍼로니 피자 콤보 (피자 슬라이스 + 탄산음료) $1.98 (3,000원). 페퍼로니 피자와 치즈 피자 중 선택.
- 바닐라 프로즌 요거트 $1.32 (1,980원). 바닐라와 초콜릿 중 선택.
- 핫도그 콤보 (비프 핫도그 + 탄산음료) $1.50 (2,250원)
- 소금 프레첼 $1.00 (1,500원) 소금 프레첼과 시나몬 프레첼 중 선택.
샘스클럽의 푸드코트를 카페라고 부른다.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샘스클럽의 카페도 가격이 너무 착하고 좋다. 샘스클럽 카페의 가격과 경쟁할 곳은 코스트코 푸드코트밖에 없을 거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와 샘스클럽의 카페는 둘 다 가성비 끝판왕이라 인기가 아주 많다. 평일에도 점심시간에는 꽤나 북적거린다. 주말 점심시간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엄청나게 줄이 길 것으로 예상된다. 바쁜 시간을 피할 수 있다면 이 바쁜 시간은 피하는 게 좋다.
게다가 샘스클럽 카페에는 키오스크가 없어서 앱으로 주문하거나 계산대에서 주문해야 한다. 앱 주문을 준비해 주는 스태프와 계산대에서 주문을 받아 준비해 주는 스태프가 각각 1명씩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좀 몰리면 주문 줄이 금방 길어지고 또 오래 기다려야 한다.
비프 핫도그 맛이 꽤 좋다. 샘스클럽에 간다면 먹어 볼 만하다. 게다가 탄산음료와 함께하는 콤보가 $1.50 (2,250원)이니까 이건 거의 거저나 다름없다.

사우어 크라우트, 렐리쉬, 머스타드, 케첩 모두 작은 포장으로 준비되어 있다. 깔끔하고 편리하다.

남편이 자기 기호에 맞춰 열심히 넣을 것 넣고 조제를 한다.

맛있어 보인다. 남편은 늘 샘스클럽의 핫도그에 만족한다. 난 핫도그 팬이 아니라서 눈으로만 맛있게 먹었다.

막둥 넷째는 피자부터 시작했다. 맛있다고 칭찬을 한다. 그러면서도 기름기가 꽤 많은 피자라고 말한다.

막둥 넷째는 피자를 다 먹고 이제 바닐라 요거트로 넘어갔다. 이거 먹고 싶다고 따라왔기 때문에 아주 즐거워한다. 다 먹고 나서 쇼핑다닐 때 춥다고 덜덜 떨었다.

내가 주문한 프레첼이다. 전에 먹었던 시나몬 프레첼은 너무 달아서 내 취향이 아니었다. 소금 프레첼은 적당히 고소하고 맛있다. 소금 때문에 좀 짜긴 한데 소금은 털어내고 먹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미국에서 샘스클럽 카페만큼 가격이 좋은 곳은 코스트코 푸드코트 빼고는 없을 거다. 가성비가 좋은 만큼 주문 줄이 길 수도 있고, 메뉴의 다양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그게 불만이 전혀 되지 않는 가성비다.
환상적인 가성비로 간단히 먹고 쇼핑을 하거나, 쇼핑 후 간단히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 딱 좋다. 나의 샘스클럽 카페 사랑은 계속될 것 같다.
이번 주 샘스클럽 제품 중에서 애플 턴오버는 득템이다. 지난주에 왔을 때 애플 턴오버 8개들이 1팩의 가격이 할인으로 $3.99 (6,000원)이었다. 정가는 $5.99 (9,000원)인데 $2.00 (3,000원) 할인인 거다. 맛도 좋다.

아주 좋은 가격이라서 지난주에 2팩을 샀었는데 기분 좋게 이번 주도 같은 가격으로 여전히 할인 중이다. 이번에도 2팩을 구입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애플 턴오버를 본 둘째와 셋째가 후다닥 하나씩 가져가 먹었다. 애플 턴오버는 인기가 많다.


이번 주에 샘스클럽에서 쇼핑한다면 애플 턴오버를 구입하는 것도 괜찮겠다. 언제까지 할인인지는 모르겠다.
애플 턴오버 바로 옆에 진열된 체리 턴오버는 할인하지 않아서 정가 $5.99 (9,000원)다. 턴오버를 카트에 넣을 때 애플 턴오버인지 확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