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말 어느 하루 in 피닉스
- 좋은 하루/오늘 하루
- 2026. 6. 26. 05:45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애리조나의 몬순으로 사막인 피닉스의 하늘에 구름이 많아졌다. 이렇게 구름들이 자주 모이다가 가끔 폭우도 내리고 그러면서 이 여름의 몬순이 때가 되면 지나갈 거다.

아침에 산책할 때 구름이 많이 덮인 날은 습도가 약간 높아진 듯한데 이곳이 사막이라서 그렇게 많이 올라가진 않는다. 불지옥 사막답게 더위와 햇빛의 강도는 오전 6시-7시에도 만만치 않다.

비 내리는 사막 도시 피닉스 - 지금 애리조나는 몬순 시즌
사막에는 monsoon (몬순)이 없다? 정답은 있다. 애리조나의 소노라 사막에는 여름철만 되면 몬순 시즌이 시작된다. 공식적으로 6월 15일-9월 30일 정도가 몬순 시즌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매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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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쪽을 보니 새 한 마리가 날아오르고 있다. 포즈가 멋있다.

동네 비둘기인 것 같다. 날아라, 비둘기!

축구 팬은 아니지만 월드컵 경기가 열릴 때마다 대한민국 팀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며 즐거워했다. 어제 남아공과의 경기는 진 건 둘째 치고, 졸전이었다는 평이어서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여러 축구팬들이 이 졸전의 원인을 압도적으로 한쪽을 가리키는 걸 보면 그쪽에 심각한 문제가 있나 보다. 국민들 세금을 지원받아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서 경기하는 건데 학연과 지연은 좀 아니지 않나?
경기에서 이기면 당연히 좋고 그걸 바라는 거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승패 이전에 감독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을 거다.
바쁜 생활 중에도 시간 내서 TV로 경기를 시청했던 그 많은 사람들과 직관하겠다고 비행기 타고 또는 몇 시간 동안 차로 운전해서 비싼 티켓을 구입하고 경기장에 달려갔던 관중들은 정말 허탈했을 거다. 어제 남아공과의 경기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꽤 있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