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클럽에서 판매하는 Jayone Spicy Kimchi 맛김치 (농협 풍산김치)와 고소한 삼겹살

샘스클럽에서는 Jayone Spicy Kimchi를 판매하고 있다. Jayone은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수입 또는 제조해 유통하는 업체로 알고 있다. 김치에 '농협 풍산김치'라고도 쓰여 있는 걸 보니 풍산김치를 수입해 Jayone 이름으로 판매하는 것 같다.

 

 

배추 한 포기를 연상시키는 김치 포장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 김치 한 통을 집어 들면 배추 한 포기를 집어드는 느낌이다. 이 아이디어를 칭찬하고 싶다.

 

 

Jayone Spicy Kimchi의 가격은 3.3 파운드 (1.5 kg) 포장이 $9.77 (14,700원)이다. 김치찌개를 만들려고 2통 사 왔다.

 

 

김치뚜껑에 손잡이가 있어서 들기 편하다.

 

 

미국에서 김치 마케팅으로 프로바이오틱 (probiotics, 유익균)을 많이 강조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미국 마켓에서 파는 김치는 대부분 푹 익었다.

 

 

샘스클럽에서 돼지 뱃살 (삼겹살)도 사 왔다. 샘스클럽은 삼겹살을 큰 덩이채로 판매하는데 파운드당 $3.97 (454 g당 5,955원)다. 우리가 사 온 건 6.34 파운드로 (2.9 kg) 가격은 $25.17 (37,800원)다. 가격이 상당히 좋다.

 

 

삼겹살 덩어리의 반만 잘라서 김치찌개 2회용으로 사용할 계산이다. 나머지 반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삼겹살로 구워 먹든 수육으로 먹든 나중에 정할 거다.

 

 

숙련된 솜씨의 남편이 삼겹살을 잘랐다. 고기의 질이 꽤 괜찮다. 샘스클럽 삼겹살은 한국 삼겹살 부위와 더 비슷해 보인다.

 

 

약 1.5 kg일 텐데 이 정도면 김치찌개를 2번 끓여 먹을 수 있다.

 

 

삼겹살이 맛있어 보여서 몇 개 가져다 구워 먹었는데 꽤 고소하니 아주 맛있다. 요즘 내가 돼지고기를 잘 안 먹는데도 고소해서 몇 점을 가져다 먹었다.

 

이제 삼겹살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시간. 아까 남편이 잘라 둔 삼겹살에서 반을 가져왔으니 한 7.5 kg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식구들이 김치찌개에는 삼겹살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 그 입맛을 맞춰준다.

 

달군 냄비에 삼겹살을 넣고 볶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김치를 투하하고 함께 더 볶았다. 김치로도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금만 남기고 3.3 파운드 (1.5 kg) 김치 한 통을 거의 다 넣었다. 매콤함과 색상을 위해서 고춧가루도 추가로 더 넣어 줬다.

 

 

보글보글 맛있게 김치찌개가 끓는다.

 

 

집에 있는 네 식구들이 각자 덜어 가서 맛있게 먹었다. 난 김치와 두부 위주로 먹었지만 삼겹살이 맛있으니까 김치찌개 맛도 아주 훌륭하다.

 

 

샘스클럽에서 판매하는 Jayone Spicy Kimchi (농협 풍산김치)와 덩어리 돼지 뱃살 (삼겹살)이 김치찌개용으로 꽤나 괜찮은 선택이다. 울집 식구들의 입맛이 딱 맞는다. 다른 마트의 경우에 유통과 관리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김치의 맛이 둘쑥날쑥한 경우가 많다. 샘스클럽의 김치도 다음번에 구입한 것이 어떤 맛으로 등장할지 모르지만 이번에 산 건 아주 좋았다.

 

나중에 첫째가 집에 오고, 막둥 넷째가 여름캠프 끝나서 집에 돌아오면 샘스클럽에서 김치와 삼겹살을 사다가 통 크게 김치찌개를 만들어줘야겠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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