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분위기에 가성비까지 좋은 피닉스 근교 이케아 템피 레스토랑 (IKEA Tempe Restaurant)
- 먹고 보자/바깥밥
- 2026. 6. 1. 02:37
전에 이케아 템피 (IKEA Tempe)에 한 번 가 봤더니만 가구나 소품도 좋지만 이케아 레스토랑이 너무 맘에 들었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겠지만 주중에 가면 전혀 혼잡하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케아 템피 레스토랑은 이층에 위치해 있는데 통유리창이라서 개방감이 있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기 좋고, 또 커피를 비롯한 음료수는 무한 리필이다.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은 내 입맛에 잘 맞는다. 혼자 또는 몇몇이 가서 편하게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다. 이케아 템피가 근처에 있다면 일주일에 몇 번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고 올 거다. 아쉽다.
피닉스 근교 이케아 템피 (IKEA Tempe)에서 구경하고 식사하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 시애틀 근교에 살 때는 이케아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자주 방문했었다. 방문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놀러 가는 수준이었다. 첫째가 아주 어렸을 때는 남편, 첫째, 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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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는 막둥 넷째가 캠프에 참여하기 때문에 몇 주 동안 집에 없다. 막둥이가 캠프에 가기 전 이케아에 가고 싶어졌다. 여름방학으로 집에 와 있는 둘째와 셋째, 그리고 막둥 넷째를 데리고 이케아에 갔다.
이케아에 도착해 아이들 셋은 매장에서 구경하고 다니라고 풀어놓고 나와 남편은 이케아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구경이 우리 목적이 아닌 까닭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러 왔다.
미국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 이케아 레스토랑과 거의 비슷할 거라고 생각된다.
나는 전에 먹었던 연어 샐러드 Stockholm salad가 맛있어서 그걸로 골랐다.

연어, 채소, 매쉬드 포테이토, 소스, 레몬 조각 이렇게 나오는데 이케아 연어가 맛이 좋아서 샐러드 자체의 맛이 확 살아난다. Stockholm salad의 가격은 $7.99 (12,000원)다.

커피는 $1.99 (3,000원)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셀프 서비스로 계속 리필할 수 있다. 같은 컵으로 티도 선택해 마실 수도 있다.
이케아 멤버는 커피가 무료라고 알고 있다. 지난번 방문 때에는 커피가 그저 그랬는데, 이번에는 맛이 좋았다. 블랙으로 마시면 좋다.

남편은 스위디쉬 미트볼로 골랐다. Swedish meatballs의 구성은 스위디쉬 미트볼 12개, 매쉬드 포테이토, 채소, 링곤베리 잼이다. 가격은 $14.99 (22,500원)다.

음료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1.99 (3,000원)였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다. 비슷하거나 같은 가격으로 기억한다. 음료수도 커피처럼 셀프 서비스이고 계속 리필할 수 있다.
남편이 고른 건 링곤베리 드링크였을 거다. 나도 맛을 봤는데 첫 모금은 달달했다. 그런데 두어 번 더 마셔 보니 달달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음식이랑 잘 맞았다.

매장을 구경하고 아이들이 손에 몇 가지 들고 이케아 레스토랑에 왔다.둘째는 링콘베리 시럽, 셋째는 호박벌 인형, 막둥 넷째는 링곤베리 잼으로 가지고 왔다. 별로 비싼 게 아니니 내가 사 주기로 한다.
- DRYCK LINGON (링곤베리 시럽): 링곤베리로 만든 농축액으로 농축액 1: 물 7의 비율로 희석하면 된다. 중량 16.7 oz (495 ml) & 가격 $5.49 (8,250원)
- 호박벌 인형: $6.99 (10,500원)
- VAGGSÅNG Lingonberry spread (링곤베리 잼): 중량 14.1 oz (400 g) & 가격 $4.99 (7,500원).


매장을 둘러보고 온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은 게 없냐고 물었다. 둘째와 셋째는 먹고 싶은 게 없다고 하고, 막둥 넷째는 Stockholm salad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한 접시 사 줬더니 맛있게 잘 먹는다.

막둥 넷째는 이케아를 좋아하는데 둘째와 셋째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여름 캠프로 막둥이가 집에 없는 동안 남편이랑 둘 가서 먹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