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맞아 립아이 스테이크 (Ribeye Steak)
- 먹고 보자/맛있다
- 2025. 4. 22. 01:04
부활절이다. 부활절이 되면 크리스마스 때처럼 미국 마켓에서는 립아이 로스트, 햄 등이 많이 등장한다. 부활절도 큰 행사라서 만찬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린 부활절에 거한 만찬을 만들어 먹진 않지만 좋은 고기가 나오는 시기이니 잘 먹고 지나가 본다.
USDA Choice 등급의 립아이 로스트 (ribeye roast)가 상당히 좋다. 2 덩이 사 왔다. 이걸로 한 덩이는 스테이크로 잘라 립아이 스테이크로 구워 먹을 거고 나머지 한 덩이는 오븐에서 립아이 로스트를 할 거다. 물론 하루에 이걸 다 먹진 않는다. 며칠 나눠 먹을 거다. 립아이 로스트 덩어리는 갈비뼈와 함께 포장되어 있다. 울집에서는 이 갈비뼈는 모아서 나중에 갈비탕으로 끓여 먹는다.
작은 덩어리는 7.52 파운드 (3.4kg), 큰 덩어리는 9.20 파운드 (4.2kg)다.
큰 걸로는 내일 로스트를 만들 거니까 오늘은 작은 걸로 잘라서 스테이크를 먹는다.
갈비뼈는 따로 포장해서 갈비탕용으로 냉동실에 보관했다.
립아이 부분을 스테이크 형태로 잘라본다. 이건 남편이 잘 자른다.
지방 부분은 따로 모아 스테이크 구울 때 기름기 내는 걸로 사용할 거다.
점차 스테이크 형태로 잘라진 립아이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총 5개의 립아이 스테이크가 나왔다.
맛을 볼 겸 해서 브런치로 립아이 스테이크를 하나 구워 남편과 나눠 먹기로 한다.
스테이크 하나를 반으로 잘라 나눠 먹었다.
부드러운 립아이 부위에다가 USDA Choice 등급이라 확실히 고기 질이 아주 좋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에서도 차이가 느껴진다.
아침부터 스테이크 먹고 싶지 않다던 셋째와 막둥 넷째도 냄새를 맡고 위층에서 내려왔다. 맛을 보고 싶다고 해서 줬더니 맛있다고 한다. 어제 먹고 남은 찬밥은 스테이크 만든 팬에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 아이들과도 함께 나눠 먹었다. 이것도 별미다.
예전에 첫째와 둘째도 집에 있어서 총 여섯식구가 있었을 때는 큰 스테이크를 한 끼에 5-6개 먹는 건 보통이었다. 이젠 집에 네 명만 남아 있으니까 스테이크 5개를 3번에 걸쳐 먹게 된다. 양이 정말 많다.
브런치로 립아이 스테이크, 간식으로 또 립아이 스테이크, 저녁에도 립아이 스테이크. 이렇게 3번 먹었더니 이젠 질린다. 큰 덩어리로는 내일 립아이 로스트를 만들려고 했는데 오늘 너무 먹어서 며칠 후로 미뤄야 할 것 같다.
립아이 로스트 (Ribeye Roast) 만들어 푸짐한 3번의 저녁식사
저번에 산 립아이 로스트 (ribeye roast) 중 작은 덩어리로는 며칠 전에 립아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고 큰 덩어리는 냉동실에 보관했었다. 오늘은 그 큰 덩어리 로스트를 가지고 립아이 로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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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부활절은 좋은 먹을거리가 많이 나와서 그래서 또 즐거운 시기다. 예수님께 다른 이유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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