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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바깥음식

Haetae Braised Half-dried Pollack with Radish Leaves 해태 코다리 시래기 조림

한인 마켓에 해태 코다리 시래기 조림 밀키트가 있길래 사서 맛봤다. 영문 제품명은 Haetae Braised Half-dried Pollack with Radish Leaves다. 코다리도 좋아하지만 시래기도 아주 좋아하는데 기대가 되었다. 이 코다리 시래기 조림은 냉동 밀키트다.

 

(이미지 출처: sayweee.com)

 

가격은 이 제품을 구입해 먹은 지가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 $10.99 (13,750원)에서 $12.99 (16,250원) 이 사이였던 것 같다.

 

코다리는 머리 빼고 두 마리스러운 양이 들어 있어 양은 나쁘지 않았다. 코다리 아래로 시래기도 넉넉히 들어 있다. 

 

 

제품 포장의 맛있는 조리법에 따라 해동시킨 후 강불에 10분, 중불에 5분 조리했다.

 

 

이 코다리 시래기 조림은 매운맛이 날카로운 편이다. 약간 매운 젓갈 맛 같으면서도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은, 그러나 먹어 본 적은 있는 그 어떤 맛이다. 고추장이 주 재료라서 그런가 떡볶이 같은 느낌도 있다. 내가 기억하는 추억의 그 코다리 조림과 맛이 조금 다르다.

 

코다리 양도 괜찮고 시래기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는데 양념맛이 내 취향하고는 잘 맞지 않았다. 양념맛이 내 취향이었으면 한인 마켓에서 자주 사다 먹었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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