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당동 떡볶이. 신당동 떡볶이가 유명하니까 이 이름과 맛을 딴 과자도 나와 있구나. 첨 보는 과자라서 궁금해서 한번 사봤다. 세일해서 가격도 좋았다. 230g 한 봉지에 $0.99 (1,200원)다. 떡볶이 맛 과자라는 게 혹시 괴기스런 맛이 아닐까 좀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호기심이 이 우려를 잠재웠다.
떡볶이로 유명한 서울의 중구 신당동의 한자는 新堂洞이다. 신당동이 매운 떡볶이로 유명한 동네라서 발음이 같은 매울 辛을 제품명에 넣은 듯하다. 참고로 신당동(新堂洞)의 이 이름은 옛날 마을에 신을 모시던 당집이 있어 붙었다고 한다.
- 한국 위키백과 발췌 -
신당동(新堂洞)은 서울특별시 중구의 동이다.
신당동이라는 동명은 옛날 마을에 신을 모시던 당집이 있어 붙었고, 다산로 동서쪽에 위치한 흥인동의 동명은 동대문의 이름인 '흥인지문'에서 유래되었다. 신당동 사거리 남서쪽의 무학동의 동명은 도로교통공단 남쪽에 위치한 무학봉(92m)의 산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이 산은 학이 내려와 춤을 추었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두두두두두~~~ 개봉의 시간. 처음 보는 과자의 모습이 궁금하다.
떡볶이 과자라고 해서 떡 모양일 줄 알았는데 모습은 리가토니 (Rigatoni)라고 불리는 작은 튜브 형태의 파스타와 비슷하게 생겼다.
해태 辛당동 떡볶이는 삼양 짱구를 연상시킨다. 짱구의 길고 날씬한 버전이다.
맛도 짱구와 비슷하다. 달달 고소하면서 바삭한 식감. 거기에 신당동 떡볶이를 표방한 과자인 만큼 매콤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맵지는 않다. 살짝 매콤한 정도. 약간의 허브맛 같은 것도 난다. 이건 파슬리 플레이크가 뿌려져 있어서 일 거다.
솔직히 내가 아는 떡볶이의 맛은 아니다. 하지만 과자 자체로 보면 꽤 맛있게 잘 나왔다. 달달, 고소, 살짝 매콤, 그리고 바삭한 식감 모두 맘에 든다.
처음 먹어 본 辛당동 떡볶이에 아주 만족했다. 2 봉지 사 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금방 1 봉지 끝냈다. 2 봉지 사 와서 다행이다.
'먹고 보자 > 주전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더스 오리지널 캐러멜 Werther's Original Caramel Apple Filled Hard Candies와 Caramel Apple Soft Caramels (23) | 2022.10.29 |
---|---|
울집 아이들의 취향따라 군것질 쇼핑 (20) | 2022.10.21 |
TAZO Organic Chai/Chai Biologique와 TAZO Passion (14) | 2022.08.04 |
Colby Jack Cheese (콜비 잭 치즈)와 Pepper Jack Cheese (페퍼 잭 치즈) (21) | 2022.08.02 |
과일맛 츄잉 캔디 Hi-Chew (하이츄, ハイチュウ) Fruit Combos (12) | 2022.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