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애리놀다~♡ | 2022. 7. 4. 01:10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 되면 미국 전역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야외 바베큐도 많이 한다.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은 여름이 불지옥으로 너무너무 더운 곳이라 야외 바베큐는 덜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독립기념일은 먹는 재미다. 올해 7월 4일은 월요일이라서 토/일/월 이렇게 연휴가 되니까 더 좋다. 마켓에 닭날개가 환상적인 세일로 나왔다. 10 파운드 (4.54kg)인데 독립기념일에 파티 하라고 그런 건지 가격이 $24.99 (30,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평상시 가격은 $39.99 (48,000원)이다. 완전 미친 세일이다!!! 며칠 전에 핫윙을 먹었지만 닭날개가 미친 가격으로 이렇게 사달라고 아우성인데 그 간절함을 받아 주는 것이 도리. 10 파운드 한 팩 사왔다. 남편님의 솜씨를 거쳐 아주 맛..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애리놀다~♡ | 2022. 6. 29. 00:58
인턴쉽 중 받은 첫 급여로 첫째가 쏘는 2탄은 핫윙이다. 첫째가 닭날개를 샀고 남편이 맛있게 핫윙으로 만들어줬다. 닭날개는 총 5 파운드 (2.26kg)을 준비했다. 우선 핫윙을 오븐에서 1차로 구울 거다. 그런데 신기하다. 닭날개 숫자가 딱 30개다. 울 식구가 여섯인데 싸우지 않고 맘 상하지 않게 5개씩 나눠 먹으라고 이렇게 딱 숫자가 맞춰졌나 보다. 닭날개를 1차로 굽는 동안 남편은 핫윙 소스를 만들었다. 아주 맛있다. 초벌에서 나온 닭날개는 랙에서 꺼내 빠져 나온 물+기름기는 버린다. 닭날개에 일부 핫윙 소스를 묻혀 버물버물. 그리고 오븐 팬에 다시 넣고 2차 구이에 들어갔다. 닭날개가 구워지는 동안 난 샐러드를 만들었다. 상추, 오이, 토마토, 사과, 양파 잘라서 준비했다. 큰 그릇이지만 양이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애리놀다~♡ | 2022. 5. 13. 02:00
핫윙이 먹고 싶어졌다. 남편이 핫윙 요리를 아주 잘하니까 부탁했다. 핫윙 소스는 지난번 것도 맛있었는데 남편이 이번엔 새로운 소스로 시도했다. 남편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걸 좋아한다. 도전정신이 기특하다. 덕분에 난 새로운 그리고 맛있는 매운맛을 즐기며 핫윙을 먹게 될 거다. 닭날개에 남편표 소스를 발라 구워서 나온 자태다. 보통 닭날개는 그냥 굽고 나중에 소스로 버무리는 방식으로 많이들 만든다. 그런데 이번엔 소스를 발라서 굽고 나중에 추가 소스를 위에 덮어 먹는 식으로 만들어 봤다. 잘 익었는지 확인할 겸 하나 가져다 맛을 테스트 한다. 위에 추가 소스 뿌려주고, 먹는다. 아주 맛있다. 매콤한 뒷맛이 칼칼하면서도 맛있게 남는다. 남편의 오늘 실험 소스는 대성공이다. 그런데 한 10분 정도 더 구우..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애리놀다~♡ | 2021. 2. 15. 01:05
핫윙이 먹고 싶은데 시판 냉동 핫윙은 입에 그리 잘 맞지 않아요. 남편이 만들어주는 핫윙이 정말 맛있어서 한번 부탁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준답니다. 궁딩 팡팡 칭찬해 줬어요. 기특한 남편~ 남편은 닭날개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서 핫윙을 만들어요. 오븐에서 닭날개가 초벌구이 되는 동안 남편이 만든 핫윙 소스예요. 아주 맛있습니다. 이 소스의 비법은 아내인 애리놀다도 모릅니다. 혹시 이 소스가 궁금해도 울 남편의 비법으로 그냥 남게 해 주세요. ^^ 오븐에서 초벌구이를 한 닭날개들을 남편 특제 핫윙 소스에 버무린 후 팬에 다시 올려 오븐에서 2차로 굽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핫윙의 자태. 오븐에서 나온 닭날개에 핫윙 소스를 더 넣어 섞었어요. 이렇게 소스가 듬뿍 해야 더 맛있죠. 핫윙은 식구 6명이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