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4. 1. 18. 01:25
다행히 미국 남부에 살고 있어서 이번 미국 강추위에 심한 영향을 받고 있진 않다. 며칠 좀 춥다 했는데 이번주부터는 사뭇 따뜻한 느낌이다. 내가 사는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의 오늘 최저 기온은 화씨 45도 (섭씨 7도)다. 낮에는 화씨 69도 (섭씨 21도)까지 올라간다. 포근하다. 둘째가 대학을 다니는 내쉬빌은 이번 강추위에 나름 덜 추운 편인데도 오늘 화씨 7도 (섭씨 영하 14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후덜덜~ 겨울에는 미국 남부에서 사는 게 좋다. 하지만 미국 남부의 여름은 지나치게 더워서 여름에는 북부가 더 좋다. 2024.01.15 - 눈이 내린 밴더빌트 대학 기숙사, 그리고 강아지처럼 신난 둘째와 친구들 눈이 내린 밴더빌트 대학 기숙사, 그리고 강아지처럼 신난 둘째와 친구들 둘째가 내쉬빌에 지..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3. 1. 4. 05:15
K-푸드가 인기가 많은 요즘 세대답게 미국 슈퍼마켓에서도 한국식 고기양념을 발견하는 건 흔한 일이다. 이번에 본 고기양념 제품은 Kogi Korean BBQ다. 그 옆에는 Kogi Sweet Garlic Teriyaki도 있다. 셰프 로이 최가 개발한 고기양념인 듯하다. 미국 여러 마켓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한다. 위키백과 발췌 로이 최(Roy Choi, 1970년 2월 24일 ~ )는 한국계 미국인인 셰프이다. 푸드 트럭 코기(Kogi)를 몰며 한국식 타코를 팔아 일약 유명해졌다. Kogi 제품들의 사진을 찍고 식품류를 장 보러 다니다 냉동 해산물을 봤다. 보통은 냉동 해산물을 건너뛰지만 따뜻하고 매콤한 짬뽕이 먹고 싶다. 짬뽕에 냉동이라도 해산물을 넣고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2..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12. 14. 11:38
세인트 루이스 립 (St. Louis ribs)으로 두 짝 사 왔다. 미국 돼지 등갈비는 부위에 따라 많이들 베이비 백 립 (baby back ribs), 세인트 루이스 립 (St. Louis ribs), 스페어립 (spareribs) 등으로 나눠 분류한다. 이들 립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설명한 적이 있다. 오븐 바베큐 세인트 루이스 립 (Oven-Barbecued St. Louis Ribs) 돼지갈비 바베큐 돼지갈비(pork ribs, 폭립) 바베큐를 해먹으려고 4 포장 사왔어요. 이번에 사온 것은 세인트 루이스 립(St. Louis ribs)입니다. 1 포장당 약 3.7 파운드 (1.7 kg)였으니까 4 포장은 총 15 파운드 (6.8 kg) 정도 thenorablog.tistory.com..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1. 2. 21. 01:05
애리조나 피닉스는 겨울이 포근한 곳이라 겨울에도 꽃이 피어 있어요. 그런데 2월에 접어드니까 더 따뜻해졌다고 꽃이 더욱 화사하게 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외출했다가 길거리 어디에 선가에서 찍은 사진인데 꽃이 참 고와요. 햇볕이 따뜻하니 기분이 좋길래 짬뽕 생각이 나서 만들어 먹었어요. 여러 채소에 돼지고기, 새우, 홍합 이렇게 넣었고 면은 늘 하듯이 스파게티면을 사용했습니다. 마켓에 생물이 흔한 곳이 아니라서 새우와 홍합은 모두 냉동 제품이에요. 그래도 돼지고기는 좋은 걸로 썼어요. ^^ 국물도 맛있게 잘 나왔어요. 요건 남편의 짬뽕 그릇인데 국물을 한 수저 뜨길래 후다닥 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단무지를 주변에서 살 수 없는 관계로 신맛이 나는 걸 찾아 함께 먹었어요. 우선 선택한 것은 코울슬로예요. 울..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9. 5. 27. 01:30
유튜브에서 한국 관련 비디오를 하나 보면 한국 TV 쇼의 비디오 클립이 옆에 썸네일로 쭉 올라와요. 그래서 몇 가지 보게 된 게 있는데 하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고 다른 하나는 이연복 셰프가 음식을 만드는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입니다. 둘 다 참 재밌는 프로그램이에요. "골목식당"은 유튜브에서 부분 부분 클립만 봐도 저렇게 기본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상당히 놀랍니다. 거기에 준비나 노력도 부족한 이 상태에서 들을 귀까지 없는 사람들 조차 있다는 것에 또 놀라기도 하고요. 한국에는 식당이 너무나 많아서 보통의 각오와 준비가 없이 뛰어드는 게 상당히 무모해 보이는데, 다들 이유가 있어 시작했겠지만 무모함을 지나치게 갖춘 분들이 많아 보였어요.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