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노라놀다~♡ | 2024. 2. 15. 08:54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4년 12월 1일 미국 추수감사절 전날과 당일 배가 빵빵해질 정도로 많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도 며칠을 먹으면서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 음식이 고기와 지방이 주라서 먹고 나면 배가 잘 꺼지지 않아요. 꺼지지 않은 배로도 계속 먹는 이 근성... ㅠㅠ 다행히 추수감사절 저녁식사 이후에는 조금씩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휴우~ 천만다행. 추수감사절처럼 계속 먹다가는 제 허리가 너무 퍼져서 발끝을 볼 수도 없을 거예요. 아이들은 일요일 아침부터 뭔가로 북적거립니다. 뭘 하나 했더니 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이 아침부터 바쁘네요. 아래는 둘째가 만들고 셋째는 옆에서 도와준 종이상자입니다. 둘째, 셋째,..
카테고리 : 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노라놀다~♡ | 2024. 2. 14. 22:20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4년 11월 18일 요즘 첫째와 둘째 큰 아이들은 사과파이 만드는 것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제가 추수감사절 때 먹을 사과파이도 직접 만들라고 했더니만 더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첫째랑 둘째 모두 파이 크러스트 재료를 계량하고 반죽하는 부분은 함께 만들었어요. 이후 첫째는 밀대로 크러스트 밀기와 사과 껍질 벗기고 자르기를 담당합니다. 둘째는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여기에 밀가루, 물, 설탕을 섞은 후 끓이는 부분을 담당하고요. 둘 다 정말 잘합니다. 진지한 모습의 두 녀석이 아주 귀여워요. 아이들이 사과파이를 만들 때 칼이나 화기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어른이 옆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베이킹하는 건 또 관..
카테고리 : 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노라놀다~♡ | 2024. 2. 10. 01:00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3년 10월 13일 오늘도 아이들은 즐거운 종이공작을 즐깁니다. 아이들이 크게 떠들지 않고 조용하면 책을 읽든지, 종이 가지고 놀든지, 그림 그리든지, 아니면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겁니다. 지금이 10월이라 할로윈에 벌써 들떠있는 녀석들이 이번엔 할로윈 주제로 이것저것 만들고 놀고 있습니다. 제가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기들 공작품을 가져와서 막 자랑합니다. 그럼 아이들 기분 좋아지게 만든 것도 자세히 봐주고 사진도 찍어줘야합니다. 둘째 (만 8세)가 만든 고양이와 호박등입니다. 할로윈 복장으로 인기있는 고양이와 할로윈 장식으로 유명한 으스스 호박등 잭-오-랜턴 (jack-o-lantern)입니다. 손..
카테고리 : 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노라놀다~♡ | 2024. 2. 5. 20:31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1년 10월 12일 지난주에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이 별로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할로윈 때문에 벌써 들떴는지 자꾸 종이를 이용해 이것저것 만들고 싶어 하고 공부하는 걸 지루해하길래 한 3일간 거의 놀게 했습니다. 홈스쿨링을 하기 때문에 공부시간을 융통성 있게 쓰는데 특히 아이들이 지루해하거나 공부를 별로 하고 싶어 하지 않을 때에는 수업하는 걸 강요하지 않습니다. 공부하고 싶지 않을 때 자꾸 공부하라고 하면 오히려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은 즐거운 과정이란 기본 생각이 깔려야 하는데, 학습을 강요하게 되면 어릴 때부터 "공부=재미없고 하기 싫은 노동"이라는 공식으로 각인되는 것 ..
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수공예 노라놀다~♡ | 2017. 10. 2. 03:29
* 이 포스팅은 2013년 9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울집 아이들은 종이를 가지고 오리고 붙이고 뭘 만드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종이를 가지고 노는 동안에는 조용하니 좋기 때문에 애리놀다도 서로들 재밌게 만들도록 놔두구요. 다 만들고 나면 자기들이 만든 “작품”을 가지고 노는데 대부분 사이좋게 잘 놀아요. 하지만 가끔은 갈등이 생겨서 다툼을 하기도 합니다. 어제도 그랬어요. 잘 놀다가 셋째(만 6살)와 막둥이 넷째(만 3살)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군요. 점점 커지는 목소리에 "뭐야?" 하고 가봤어요. 아이들 이야기를 듣고 보니 둘째(만 8살)가 만든 샌들을 셋째와 넷째가 서로 가지고 놀겠다며 생긴 갈등이였습니다. 으이구~ 녀석들... 둘째가 만든 작품. 이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