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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18

우리집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울집이 소노라 사막의 도시 피닉스에 사는지라 잠자기 미션을 언제나처럼 잘 수행하는 우리 달코미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 되었습니다. 달코미가 첫째의 침대와 이불을 점령했어요. 첫째는 이불을 덮어주며 추위 잘 타는 달코미를 챙겨줍니다. 울 달코미는 털이 포슬포슬 풍성한데도 추위를 잘 탄답니다. 이불속 포근함이 달코미를 노곤하게 만드는 듯하네요. 달콤한 낮잠 주무세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라고 했더니 이상하게 눈은 자꾸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으로 읽으려고 해요.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도 뭐 나쁘지 않네요. 어찌 됐건, 미인/미남은 잠꾸러기인지라 자고 나면 달코미의 미모가 한층 더 돋보일 거예요. 긴 시간의 잠자기 미션을 매일 하려면 여간 빡빡한 스케쥴이 아닌데, 울 달.. 2021. 1. 24. 35
캣타워와 조금 더 친해진 달코미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 준 캣타워에 달코미는 아직도 서먹해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달코미가 가장 사랑하는 층은 맨꼭대기 옥탑방, 아니 펜트하우스예요. 가볍게 점프해서 올라가 위에서 식구들을 살펴봅니다. 울 달코미가 잘 생겼어요. 오늘은 달코미가 나무늘보가 되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팬서비스로 눈뽀뽀도 이쁘게 해줍니다. 달코미의 이 눈뽀뽀 받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아요. 캣타워에 친해졌긴 하지만 여전히 달코미는 침대와 소파에 앉아서 누워있는 게 좋대요. 2021. 1. 19. 26
햇볕에 녹다! 따뜻한 햇볕을 찜한 달코미 달코미 이 녀석은 따뜻한 햇볕에 온 몸을 담그는 걸 좋아해요. 첫째의 책상 옆에서 저러고 있길래 귀여워서 사진 찍어 봤어요. 누구세요? 확대해서 달코미의 얼굴을 살펴봅니다. 딴딴 따~안! 이제는 죽은 척 하기. 예측 가능한 녀석. 이제 다른 쪽을 쳐다보고 있네요. 뭔가 녀석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엄마랑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첫째가 달코미의 목을 쓰담쓰담, 또 긁어주기도 하니까 좋아 죽네요. 골골송을 부릅니다. 달코미는 처음 울집에 왔을 때 골골송을 거의 부르지 않았어요. 불러도 이게 부르는 거야 아닌 거야 할 정도로 소리가 작았고요. 전에 위탁가정이나 동물 보호소에서 좀 힘들게 지내서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닌가 의심이 가긴 하는데, 어쨌든 울집 식구가 된 몇 달 후부터는 골골송의 대가가 되었답니다. 같.. 2020. 12. 31. 24
달코미가 찜한 왕좌의 박스 - 이제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아이들의 희망 리스트에 따라 주문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면 달코미 크리스마스 선물 빼고 주문한 것은 대부분 배송될 것 같아요. 달코미 것은 캣 트리 타워인데 고양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지 다른 것보다 배송이 늦네요. 늦어도 다음 주까지 도착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희망에 따라 정한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하는 걸 적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엄마와 아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한 사람당 세금전 $50 (60,000원)으로 예산을 잡을 거니까 거기에 맞추라고 했고요. 아이들 희 thenorablog.tistory.com 이 크리스마스 선물들은 아이들이 직접 고른 것이라서 박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내용물을 아이들.. 2020. 12. 8. 15
Sheba Meaty Tender Sticks with Chicken - 고양이 달콤군 간식 추수감사절에 식구들만 맛있는 것 잔뜩 먹으면 미안해서 달콤군을 위한 간식도 하나 준비했어요. 이번에 고른 것은 Sheba(쉬바) Meaty Tender Sticks with Chicken인데 사람들이 먹는 간식인 페퍼로니 스틱하고 아주 비슷하게 생긴 거예요. 맛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고양이 간식까지 맛보고 평가하고 싶지는 않아서 패쓰~ 한 포장에 5개의 스틱이 들어 있는데 개별적으로 뜯어 하나씩 꺼낼 수 있게 포장되어 있어서 편리해요. 합성 색소나 합성 착향료, 그리고 옥수수, 밀, 대두가 들어있지 않답니다. 이런 거 보면 고양이 먹는 음식이 사람 먹는 음식보다 더 신경써서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원재료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Chicken, Pork, Po.. 2017. 11. 26. 10
편히 쉬렴, 고양이 멋찌. 그의 삶을 존경하며... 울집 아이들 넷이 여느날 처럼 나가서 친구들도 놀고 돌아왔는데집에 들어오면서 울먹이더라구요.아이들의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전해들은 이야기는울동네 친한 고양이 친구 멋찌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너무 급작스러워서 처음에는 이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며칠 전에도 남편과 산책하면서 공원에서 멋찌를 만났거든요.땅에 누워 우리가 지나칠 때마다 야옹야옹 쓰다듬어 달라고 하고,공원을 한바퀴 돌고 멋찌 자리로 돌아올 때마다쓰다쓰담 해주면서 몇마디 건네고 그랬는데 그런 멋찌가 세상을 떠났다니... 갑작스런 이별에 대한 그 어떤 징조를 못 느꼈는데이렇게 떠나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아이들이 멋찌의 주인 켈리 아줌마에게서 들은 이야기로는멋찌가 몸이 좋지 않아서 동물병원에 갔는데폐암이 너무 퍼져서.. 2017. 11. 19. 10
귀여운 울집 달콤군~~~ 그냥 이뻐요. 달콤군의 하루 스케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잠자기.달콤군은 오늘도 빡빡한 하루 잠자기 스케쥴을 소화해 내느라 아주 바쁩니다. 여기서도 자고, 저기서도 자고, 편하게 자리잡은 곳이 지금 이 시간 달콤군 낮잠의 명당입니다. 자고 있는 녀석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더니만 빼꼼 쳐다 봐요.아이쿠야~~ 귀여워라!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잔뜩 빌려 왔는데 백팩에서 책을 꺼내고 나니까그자리에 달콤군이 쏙~~백팩에 편하게 누워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순수해 보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 표정. 멋진 두상하며... 이제는 미스터리한 고양이의 포즈로...저 치명적 매력. 내일이 할로윈이라고 셋째랑 막둥 넷째가 마녀모자를 씌웠네요. 달콤군, 너는 뭘 해도 귀엽고 사랑스럽구나~~ 2017. 10. 31. 22
어설픈 사냥꾼 "멋찌", 그래서 너무 귀여워! * 이 포스팅은 2016년 7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이웃 고양이 "멋찌"는 울집 아이들의 친한 친구입니다. 전에도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멋찌는 원래 길양이였어요. 꽤 오래 길양이로 살았던 것으로 생각되지만 몇 년 간 길양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르구요. 그러다가 이웃 켈리 아주머니께서 먹이를 주고 돌봐주면서 주인있는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켈리 아주머니가 멋찌를 보살펴 주신지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켈리 아주머니께서 정말 잘 돌봐 주셔서 애리놀다가 감동받고 있답니다. 작년인가도 멋찌의 새 사냥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새 사냥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어요. 가끔씩 성공하는 것 같긴 한데 자주는 아닌 것 같구요. 가끔 성공하면 멋찌는 사냥한 새를 혼자 다 먹지 않고 .. 2017. 10. 20. 4
인생이 신선놀음, 울동네 고양이 마일로 * 이 포스팅은 2014년 9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월요일 추석, 저녁먹고 아이들이랑 보름달 구경겸 공원 산책을 하고 다니다가 유유자적 인생을 사는 고양이 마일로를 만났습니다. 산책 나갈 때 가끔 마일로를 만나는데, 마일로에게 인생은 그 자체가 진실로 신선놀음이예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사람팔자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일로는 주인은 있지만 속박을 거부하며(^^) 실외에서 지내는 검은 고양이입니다. 자유로운 정신의 히피 고양이라고나 할까.... 마일로는 동네 공원의 나무 그늘 밑 잔디에서 주로 지내요. 흙에서 구르고 노는 걸 아주 즐기는 고양이랍니다. 마일로를 만났던 월요일 저녁에는 그날 아침에 폭우가 와서 저녁 산책할 때까지도 땅이 많이 젖어 있었어요. 눅눅한 땅이.. 2017. 10. 19. 4
검은털이 멋진 이웃집 고양이 멋찌 * 이 포스팅은 2015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오늘 아이들이 동네 정원에서 놀때 함께 나가서 햇빛을 만끽하며 산책을 했어요.욘석이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포즈를 바꾸는 통에 사진찍기도 참 힘들어요.멋찌도 날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그림자까지 어쩜....난 너무 잘생긴 것 같아! 아이들이 쓰다듬어 주니까 기분 좋다!역시 내 외모가 한 몫을... ㅋㅋ 멋찌, 뭘 바라보고 있는 겐가???(포즈가 딱 각이 잡혔네요. 이 치명적 매력 ^^ ) 이젠 차도남 모드로 변신! 박수칠 때 떠나련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See you later~~ 2017. 10. 10. 2
"새" 맛에 빠진 이웃집 고양이 멋찌 * 이 포스팅은 2015년 5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울동네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고양이 멋찌를 전에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어요.그런데 최근 아주 믿을 만한 4명의 정보통에게서 멋찌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정보통은 바로 울집 아이들이예요.) 멋찌가 "새" 맛을 들였대요! 새 사냥을 해서 그 새를 잡아 먹는다는 것이죠.애리놀다 개인 정보통의 친구인 동네 꼬마들도 흥분된 목소리로이 소식을 함께 전해줍니다. 내가 뭘 먹었나요?(사진출처: Google Images) 멋찌는 원래 길양이였어요. 지금은 밥을 챙겨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인있는 고양이구요.애리놀다가 사는 매리코파 카운티의 길양이에 대한 법규에 의하면"밥 주는 사람이 고양이 주인이다" 입니다. 길양.. 2017. 10. 2. 20
노란 공을 품은 사랑스런 달콤군 달콤군이 울집에서 함께 산 지 벌써 5개월이예요. 이 사랑스러운 녀석이 점점 더 이쁜 짓을 하고 울 식구들과의 삶을 아주 편하게 느끼는 걸 볼 때마다 내 맘 깊은 곳에서 기쁨이 마구 올라와요. 한 생명을 책임지고 행복하게 지내게 할 수 있다는 것에도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구요. 요즘 달콤군이 노란 공에 필이 꽂혀서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자기 공이라고 앞발 위에 살포시 얹어 놓고 이쁘게 앉아 있어요. 달콤군 사진 찍는 것에 재미들인 막둥이 넷째가 노란 공을 품은 달콤군을 찍었더군요. 얼굴 주변 털이 풍성해서 사자같이도 보입니다. 건강한 털, 안정된 눈빛, 편안한 표정. 울집에 입양된 이후로 진짜 많이많이 건강해졌어요. 스핑크스 같은 옆 모습도 멋짐이 줄줄 흐르고... 저 위를 바라보는 모습도 아주 .. 2017. 9. 1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