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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코미6

우리집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울집이 소노라 사막의 도시 피닉스에 사는지라 잠자기 미션을 언제나처럼 잘 수행하는 우리 달코미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 되었습니다. 달코미가 첫째의 침대와 이불을 점령했어요. 첫째는 이불을 덮어주며 추위 잘 타는 달코미를 챙겨줍니다. 울 달코미는 털이 포슬포슬 풍성한데도 추위를 잘 탄답니다. 이불속 포근함이 달코미를 노곤하게 만드는 듯하네요. 달콤한 낮잠 주무세요,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 잠자는 사막의 냥이 왕자님이라고 했더니 이상하게 눈은 자꾸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으로 읽으려고 해요. 잠자는 사냥이 왕자님도 뭐 나쁘지 않네요. 어찌 됐건, 미인/미남은 잠꾸러기인지라 자고 나면 달코미의 미모가 한층 더 돋보일 거예요. 긴 시간의 잠자기 미션을 매일 하려면 여간 빡빡한 스케쥴이 아닌데, 울 달.. 2021. 1. 24. 35
캣타워와 조금 더 친해진 달코미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 준 캣타워에 달코미는 아직도 서먹해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달코미가 가장 사랑하는 층은 맨꼭대기 옥탑방, 아니 팬트하우스예요. 가볍게 점프해서 올라가 위에서 식구들을 살펴봅니다. 울 달코미가 잘 생겼어요. 오늘은 달코미가 나무늘보가 되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팬서비스로 눈뽀뽀도 이쁘게 해줍니다. 달코미의 이 눈뽀뽀 받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아요. 캣타워에 친해졌긴 하지만 여전히 달코미는 침대와 소파에 앉아서 누워있는 게 좋대요. 2021. 1. 19. 26
햇볕에 녹다! 따뜻한 햇볕을 찜한 달코미 달코미 이 녀석은 따뜻한 햇볕에 온 몸을 담그는 걸 좋아해요. 첫째의 책상 옆에서 저러고 있길래 귀여워서 사진 찍어 봤어요. 누구세요? 확대해서 달코미의 얼굴을 살펴봅니다. 딴딴 따~안! 이제는 죽은 척 하기. 예측 가능한 녀석. 이제 다른 쪽을 쳐다보고 있네요. 뭔가 녀석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엄마랑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첫째가 달코미의 목을 쓰담쓰담, 또 긁어주기도 하니까 좋아 죽네요. 골골송을 부릅니다. 달코미는 처음 울집에 왔을 때 골골송을 거의 부르지 않았어요. 불러도 이게 부르는 거야 아닌 거야 할 정도로 소리가 작았고요. 전에 위탁가정이나 동물 보호소에서 좀 힘들게 지내서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닌가 의심이 가긴 하는데, 어쨌든 울집 식구가 된 몇 달 후부터는 골골송의 대가가 되었답니다. 같.. 2020. 12. 31. 24
달코미가 찜한 왕좌의 박스 - 이제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아이들의 희망 리스트에 따라 주문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면 달코미 크리스마스 선물 빼고 주문한 것은 대부분 배송될 것 같아요. 달코미 것은 캣 트리 타워인데 고양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지 다른 것보다 배송이 늦네요. 늦어도 다음 주까지 도착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희망에 따라 정한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하는 걸 적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엄마와 아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한 사람당 세금전 $50 (60,000원)으로 예산을 잡을 거니까 거기에 맞추라고 했고요. 아이들 희 thenorablog.tistory.com 이 크리스마스 선물들은 아이들이 직접 고른 것이라서 박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내용물을 아이들.. 2020. 12. 8. 15
달코미 마음은 털실 뭉치로, 하지만 몸은 따땃한 햇볕 샤워 속으로 둘째는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코바느질을 하고 있어요. 코바느질하는 둘째 옆에는 울 달코미가 조신하게 앉아 털실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털실 뭉치가 움직일 때마다 녀석의 눈이 번뜩, 온 신경이 집중됩니다. 엄마가 사진을 옆에서 찍으니까 달코미의 털실 관찰에 방해가 되었나 봐요. 달코미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녀석이 이제 가을이라고 좀 쌀쌀하게 느낀대요. 울집에서 제일 털이 포실포실하면서도 추위는 또 많이 타요. 달코미는 이제 따뜻한 햇볕 가득 접수하며 편안한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후 햇볕이 너무 좋은데도 저~기 둘째가 코바느질을 하고 있는 털실에 대한 관심을 아주 접을 수는 없나 봐요. 하지만 이곳이 넘 따뜻한 관계로 달코미의 햇볕 샤워는 계속됩니다. 2020. 11. 16. 18
체어캣(Chaircat) 달코미. 의자가 좋아요. 잠깐 의자를 비운 사이 누군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앉아 있으면, "엄마 앉을 거니까 내려와라" 그럴 텐데 달코미가 아주 이쁜 얼굴로 엄마를 바라보니까 내려가란 소리를 못하겠어요. 애리놀다는 편애가 심한 엄마인가 봐요. 회장님 포즈를 풍기는 chaircat(체어캣) 달코미. 이뻐서 사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감히 뭣이 울 체어캣을 놀라게 한겨? 눈이 땡그래져서 위를 바라보는 체어캣 달코미. 귀여움이 뚝뚝 떨어져요. 사진을 너무 찍으니까 달코미가 이젠 귀찮은가 봐요.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쯤 해서 체어캣 달코미의 사진을 마치는 것이 좋겠어요. 달코미, 너 원할 때까지 앉아 있다가 편할 때 내려와라. 의자에서 내려오면 엄마한테 좀 알려 주고. 2020. 10. 2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