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TV 41

The Scapegoat - 같은 얼굴을 가진 두 남자

* 이 포스팅은 2014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The Scapegoat", 즉 희생양이란 제목의 이 작품은 2012년 영국 TV 채널 itv에서 방송한 TV용 영화입니다. 영국 방송사들 중에서는 BBC에서 고전적이고 작품성 있는 TV 드라마를 잘 만드는데, 영국의 또 다른 TV 채널인 itv에서 만든 작품들도 꽤 좋더군요. 전에도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오만과 편견을 비틀어 다시 재해석해 만든 itv의 "오만과 편견 다시쓰기(Lost in Austen)"도 아주 재밌게 봤었어요. "The Scapegoat"의 원작은 1957년 다프니 듀 모리예이(Daphne du Maurier)의 동명소설이예요. 1959년에도 영화화 된 적이 있다고 하구요. 20..

여가 시간/TV 2018.01.22

Northanger Abbey - 제인 오스틴의 달달한 이야기

애리놀다는 19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을 좋아합니다. 특히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소설을 기본으로 만든 것들을 아주 좋아해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드라마나 영화화하면 아주 꽤 달달하니 잘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들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드는 것은 영국에서 해야한다는 사실. 특히 영국 BBC나 ITV에서 만든 것들이 정말 괜찮습니다. 하지만 19세기 중후반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그리고 그것을 기본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별로 안 좋아해요. 애리놀다에게 있어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밝은 느낌으로 순수하고 귀엽다고까지 느끼게 하는데, 빅토리아 시대는 어두워서 음습한 경향까지 있어요. (19세기 초반의 작품들이 ..

여가 시간/TV 2017.09.23

"Anne" Netflix - 빨강머리 앤 2017년 새 시리즈

1908년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의 원작 소설을 기본으로 한 빨강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이 2017년판으로 다시 돌아 왔어요. 시리즈 제목은 "Anne"이구요. 캐나다에서는 공영방송 CBC에서 지난 3월에 방송을 시작해서 지금 방송 중이라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캐나다 방송이 다 끝난 직후 Netflix를 통해 5월 12일에 전편을 모두 방송할 예정이구요. 한국에서도 아마 5월 12일부터 Netflix를 통해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트레일러를 보니까 기본적인 틀은 소설과 일치해 보여요. 상상력 풍부하고 고집도 쎄고 인생에 열심인 소녀 앤. 애리놀다가 좋아했던 20세기 초 멋진 소녀상입니다. 새로 만든 이 시리즈는 울 아이들하고도 함께 쭉..

여가 시간/TV 2017.04.06

아마존 프라임으로 보는 HBO 시리즈 - "Game of Thrones", "Westworld"

울집은 오래 전부터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회원이예요. 아이들이 많으니까 사는 책도 많고 또 다른 제품들도 많이 사고, 거기에 프라임은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등을 볼 수 있으니까 여러모로 좋아서요. 하지만 아무리 콘텐츠가 많이 제공되어도 몇달 보다보면 볼 만한게 없어져요. 아주 오래 전에 만든 건 보고 싶은 생각이 안 생기고, 아마존에서 만든 시리즈는 이상하게 내 취향이랑 잘 맞지 않더라구요. 울집에서는 케이블 TV를 따로 보지 않기 때문에 아마존 프라임의 콘텐츠가 지겨워지면 넷플릭스(Netflix)을 다시 시작해 한달 정도 추가로 보는 걸로 하고 있죠. 애리놀다가 생각하는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회원 취소와 재가입이 쉽다는 거예요. 그리고 한번 취소를 하면 1달 꽉 채워서..

여가 시간/TV 2016.12.09

Stranger Things - 8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수작 (Netflix)

1980년대의 그 느낌을 정말 잘 살린 웹 TV 시리즈가 미국 넷플릭스(Netflix)에 나왔습니다. 시리즈 제목은 "Stranger Things". 이거 정말 잘 만들어진 시리즈입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 1980년대 영화 "구니스(The Goonies)" 등이 연상되는 느낌입니다. 이런 류의 작품들을 좋아한다면 "Stranger Things"을 꼭 봐야 해요. 한번 시작하면 점점 더 빠져들어서 마지막 에피소드 8까지 끝내게 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1980년대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살렸어요. 1980년대에 한국에 살았던 애리놀다는 1980년대에 대한 기억이 "Stranger Things"와 비슷하면서 약간 다른 면이 있는데, 1980년대 미국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큰 ..

여가 시간/TV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