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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애리조나64

애리조나 로드트립 ⑥ 구불구불 가파른 산길따라 Flagstaff로 간다. 우린 이제 세도나(Sedona)에서 애리조나 주 도로 AZ-89 따라 플레그스태프(Flagstaff)로 갑니다. 거리는 29.5 마일(47 km)이지만 가파른 산길에 구불구불 왕복 2차선이라서 한 46분 걸려요. 세도나에서 바라보던 붉은 언덕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납니다. 지금부터는 한동안 계곡을 따라 놓인 길을 따라갑니다. 계곡에는 개울물이 흐르구요. 사막사는 피닉스인들에게는 흔한 광경이 아니라 울식구들은 흐르는 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곳은 비가 좀 많이 오면 갑자기 불어난 물로 급류 위험이 있는 것 같아요. 지나가다 보니까 응급상황 경보를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채널 안내판을 몇번 발견할 수 있었어요. 멋있는 붉은 암석이 보입니다. 아직도 지형 및 지질상으로 세도나 영향권 안에 있다는 느.. 2019. 4. 10. 18
애리조나 로드트립 ⑤ 좋은 기운 가득 붉은 암석 세상 Sedona 피닉스(Phoenix)에서 부터 고속도로 I-17을 타고, 애리조나 주 도로 AZ-179로 갈아 탄 후 가고 또 가고. 드디어 세도나(Sedona)에 도착했습니다. 세도나는 꽤 유명한 관광지예요. 그런데도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주차장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Lot 5에 차를 주차했어요. 세도나 시에서 상당한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은 정말 감동스런 부분입니다. 그런데 관광객이 많아 무료 주차장에서 수용할 차량 수 보다 관광객의 차량 수가 더 많다는 사실. 울집이 세도나에 도착한 것이 평일 오전 12시 경이였는데 원래 주차 하려고 했던 Lot 3는 이미 꽉 차 있었어요. 그래서 약간 조금 더 운전해 Lot 5로 갔답니다. (서로 별로 멀지는 않아요.) 주말에 세도나에.. 2019. 4. 8. 15
애리조나 로드트립 ④ 붉은 암석길을 따라 Sedona 가는 길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에서 나와 애리조나 주 도로 AZ-179를 타고 세도나(Sedona) 쪽으로 운전해 갑니다. 아까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에서 나왔을 때 멀리 보이던 붉은 암석들이 가까워졌어요. 이곳에 도시가 있는데 아직 세도나는 아니구요. 이 도시 이름은 Village of Oak Creek입니다. Village of Oak Creek의 중심지를 살짝 지나니까 아까부터 가이드 하던 붉은 암석이 아주 가까워졌어요. 가까이서 보니까 또 느낌이 다릅니다. 여태껏 이정표처럼 앞에서 서 있던 암석을 옆으로 하고 우리는 계속 앞으로 앞으로 세도나를 향해 갑니다. 이젠 새로운 붉은 암석이 보입니다. 그리고.. 2019. 4. 7. 18
애리조나 로드트립 ③ 경이로운 붉은 암석,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 세도나(Sedona)에 가기 전 애리조나 주 도로 AZ 179에 있는 방문자 센터인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에 들려 주변 경치를 즐기고 갔습니다. Red Rock Visitor Center and Ranger Station은 크게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 쉬워요. 그런데 표지판에는 Red Rock Ranger Station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맞으니까 이 표지판을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울동네 피닉스와 전혀 다른 붉은 산이 (+ 나무 약간) 반깁니다. 저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경치를 즐기는 붉은 산(언덕)들이 울 식구를 바라보고 있구요. 방문자 센터 건물 앞에는 자생 식물들의 조그만 정원이 있어요. 여행객들이 쉽게 .. 2019. 4. 6. 6
애리조나 로드트립 ② I-17 고속도로 휴게소 McGuireville Rest Area I-17에서 세도나(Sedona)로 가려면 출구 Exit 298에서 애리조나 주 도로 AZ 179로 빠지면 됩니다. AZ 179로 들어가기 전 고속도로 휴게소 McGuireville Rest Area에서 잠깐 몸 풀고 갔어요. 미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 휴게소와 사뭇 달라요. 고속도로 자체가 기본적으로 무료라서 들어가고 나가고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특정 휴게소에서만 음식을 사고 먹고 하지 않게 되지요. 긴 운전 중 식사나 간식이 먹고 싶으면 고속도로 근처 식당 안내 표지 보고 필요에 따라 선택해 출구(exit)로 나가 먹고 고속도로로 다시 들어 옵니다. 주유도 마찬가지구요. 화장실은 식당이나 주유소에서도 이용하지만 많이들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합니다.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오랜 운전에 몸을 풀고 화.. 2019. 4. 5. 13
애리조나 로드트립 ① Phoenix에서 I-17 McGuireville Rest Area까지 피닉스(Phoenix)에서 북쪽으로 144 마일(232 km) 떨어져 있는 도시 플래그스태프(Flagstaff)에 가기로 했어요. 피닉스에서 플래그스태프에 가는 건 아주 쉬워요. 피닉스와 플래그스태프 간에 고속도로 I-17이 있는데 이것만 따라 운전하면 됩니다. 그런데 울 식구들은 피닉스에서 플래그스태프로 직접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 I-17에서 빠져 나와 세도나(Sedona)를 들렸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세도나는 붉은 암석들이 멋진 풍경을 만든 애리조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이예요. 집으로 돌아 올 때는 플래그스태프부터 I-17 타고 쭉 내려 올 거구요. (사진출처: pasarelapr.com) 이 포스팅은 애리조나 중부 로드트립의 첫번째로 피닉스에서 I-17의 휴게소 McGuireville Rest A.. 2019. 4. 4. 8
지나치며 본 피닉스 산 "피에스테와 피크 Piestewa Peak" 애리조나 피닉스 근교에는 산행하기 좋은 산들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피닉스 자체가 분지니까 주변에 산이 많은 건 당연하기도 한데 이곳이 사막이라서 산의 모습이 한국 것과는 전혀 달라요. 나무가 없어 속이 다 보이는 산에 잡풀이 여기저기, 키 큰 선인장 서와로가 드문드문 이런 모습이예요. 피닉스와 옆도시 스캇츠데일(Scottsdale)과 경계한 곳에 위치한 피에스테와 피크(Piestewa Peak - 2,610 ft/ 796 m)는 피닉스 산들 중에서 2번째로 높은데 인기 산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걸어서 산행하는 것은 물론, 산악 자전거나 말을 타고도 산행할 수 있습니다. 피에스테와 피크(사진출처: Aznaturalist) 이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산행하러 간 거는.. 2019. 3. 5. 9
달콤한 애리조나~ 발렌타인 데이 2월 14일은 애리조나 주 생일입니다! 오늘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면서 애리조나(Arizona) 주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1912년 2월 14일에 48번째로 주로 승격되어 미국 연방에 가입되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이 애리조나 주 107번째 생일입니다. 애리조나 주의 동쪽에 위치한 이웃 뉴 멕시코(New Mexico) 주도 같은 해 1912년에 미 연방에 주가 되었는데, 1월 6일에 47번째로 가입해서 애리조나보다 약간 언니입니다. 주가 된 지 1세기가 되었던 2012년에는 애리조나 주와 뉴 멕시코 주 둘다 100살이 되었다고 행사도 많이 하고 그랬었어요. 애리조나 주 기(flag) 애리조나 주 기는 사막에서 해가 질 때 해가 퍼지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예요. 해가지는 사막의 모습이 이거 장관이거든요. 이 애리조나 기는 1.. 2019. 2. 14. 12
미국 고속도로 I-10 애리조나 피닉스-투산 구간 휴게소 몇 년 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사진 중에서 인터스테이트(Interstate, 미국 고속도로) 상에 있는 휴게소 사진이 몇 장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이 휴게소는 애리조나 피닉스(Phoenix)에서 투산(Tucson) 방향으로 내려가다 만날 수 있어요. 화장실이 잘 청소되어 있고 주변도 깔끔합니다. 미국 고속도로 인터스테이트의 휴게소는 화장실 사용이 주 목적입니다. 애리조나 사막지역이라 휴게소 빼고 주변 지역이 황량합니다. 그래도 여기에는 나무도 몇개 있는 거예요. 여기서 빠져 나가 고속도로를 계속 달리다 보면 키 작은 잡풀만 듬성듬성 보이고 더 황량하게 느껴집니다. Palo Verde도 보이네요. Palo Verde(영어식: 팔로 버디, 스페인어식: 빨로 베르데)는 잎도 몸통도 모두 녹색인 나무입니다. 봄.. 2017. 10. 26. 12
피닉스 봄의 메신저 노란꽃 팔로 버디 Palo Verde * 이 포스팅은 2014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봄이 되니까 한국에도 예쁜 꽃들이 만발했더군요. 여러 블로그를 통해 한국의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멋진 벚꽃 등등 아름다운 꽃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애리놀다가 사는 사막 피닉스에도 꽃이 많이 핍니다. 피닉스 겨울이 온화해서 겨울 포함 사시사철 꽃이 계속 피어 있죠. (참고로 피닉스 겨울 강추위는 0도로 떨어지는 것 ^^). 별로 춥지 않은 겨울인데도 봄이 되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더 많은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피닉스 봄꽃으로 가장 대표가 되는 것은 아마도 녹색 막대기란 뜻의 Palo Verde (팔로 버디)가 아닐까 싶어요. 팔로 버디는 영어식 발음이고 스페인어식으로는 팔로 베르데 비슷하게 읽습니다. Palo Ve.. 2017. 10. 14. 8
현대 페니키아인들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요? (힌트: 영어로 생각하세요)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국가 명사에서 파생된 형용사형(또는 해당국가 국민)의 변화가 각각이라 다 외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충 -n형, -ian형, -ese형, -ish형으로 많이 변해서 일정의 법칙이 있긴 셈이지만, 어떤 것은 뜬금없이 변하는 불규칙적인 것도 많아요. 이런 이유로 국가명의 형용사형 변형이 대충 감이 잡히긴 하지만 확인해 보고 외워야 하는 경우도 많죠. 예) Korea - Korean America - American India - Indian Canada - Canadian: a로 끝났는데도 -n형이 아니라 i가 추가로 들어가 -ian형이 되었어요. Norway - Norwegian: -ian형 같으면서도 더 변화가 있는 형태입니다. China - Chinese: a로 명사형이 끝나지.. 2017. 7. 14. 20
[애리조나] 애리조나 주 피닉스 도시명의 기원 애리놀다가 사는 애리조나 주의 수도는 피닉스(Phoenix)예요. 피닉스는 고대 그리스 전설 상의 새구요. 이렇게 보면 애리조나와 고대 그리스가 뭔 상관이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진 않아요. 그럼 어떻게 해서 그리스 전설의 새인 피닉스가 애리조나의 도시명이 되었을까요? 피닉스란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우선 현재의 피닉스 지역에 호호캄(Hohokam) 원주민들이 살았던 것에서 시작됩니다. 호호캄 원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과거 2,000여년 이상 거주했었어요. 하지만 연이여 계속되는 홍수와 가뭄으로 1300~1450년경 주민들이 이곳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한참 후인 1867년, 남북전쟁 참전용사였던 잭 스윌링(Jack Swilling)이 1년 중 반 정도가 펄펄끓는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현대 피닉스의 역.. 2017. 7.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