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타워 쌓으며 혼자 신난 막둥이 넷째

오늘 막둥 넷째가 좀 지루했는지 종이컵을 한가득 가져다 종이컵 타워를 쌓기 시작했다.

 

 

충분히 쌓았다 싶은데도 맨 아래층을 연장해 위로 위로 더 쌓아간다. 더 쌓기 전에 기존에 쌓은 탑을 밑에서부터 위로 층층 재정비한다.

 

 

그리고는 다시 쌓기 시작한다.

 

 

탑을 쌓으며 막둥 넷째가 밝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오늘은 여기까지 쌓는다며 종이컵 타워의 증축을 멈췄다. 막둥 넷째는 아주 흡족한 모습이다. 나는 이 흡족함 속에 떠오른 녀석의 장난기 어린 흔들리는 눈빛을 보았다.

 

그 눈빛은 분명 분명. 이 탑을 와르르르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거다. 소리도 와르르르 크게 나겠지. 그건 절대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너 저거 와르르 무너뜨리면 혼날 줄 알아라!

 

만일을 대비해 경고 한번 들어갔다. 종이컵들은 모두 막둥 넷째의 손에 차곡차곡 정리되어 원래 있던 곳에 단정하게 자리 잡았다.

 

이번에 잘 정리하는 걸 봤으니 다음에도 종이컵 타워를 쌓는 걸,

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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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 2021.12.22 05:50 신고

    와 종이컵 트리 만들어도 되겠어요
    집중력과 균형감이 있어야 가능하지 싶습니다
    와르르 무너뜨리지 않게 하신 거 정말 잘 하셨네요 ㅎ

    • 2021.12.22 06:03 신고

      심심하니까 좀 더 다른 것 같지고 놀고 싶었나 봐요. 아주 집중력있이 종이컵을 잘 쌓고 놀더군요.
      저기 와르르 무너뜨리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잘 중단시켰어요.
      사실 제가 쌓았어도 그 유혹이 강하긴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옆에서 듣는 사람은 고역일 거에요. 크~ ^^;;

  • 2021.12.22 06:08 신고

    아이들 놀잇감으로 좋을 듯...ㅎㅎ
    넘어뜨리지 말어라이...ㅋㅋ

    • 2021.12.22 06:11 신고

      종이컵 쌓기는 집중력있게 놀기 좋은 듯 해요.
      일부러 넘어뜨리지만 않으면요. ㅎㅎㅎ ^^*

  • 2021.12.22 06:30 신고

    와우 멋진 아이디어네요
    종이컵 쌓기 멋지네요

  • 2021.12.22 12:18 신고

    와 멋지네요.
    컵에 무늬가 있으니 더 멋진거 같아요.
    심심하면 스포츠스태킹을 함 해보면
    재밌을거 같네요.

    • 2021.12.22 13:50 신고

      종이컵에 무늬가 있으니까 그냥 하얀색보다 보기 좋긴 했어요.
      요즘 방학이라 심심했나 본데 좀 깊게 나가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ㅎㅎ ^^*

  • 2021.12.22 19:12 신고

    앗 이종이컵을 보니까 플라스틱 컵을 빨리 쌓는 게임이 생각나는데요 :)
    다행이도 4째 아이님이 종이컵을 정리정돈하고 제자리에 가저다놓으니 잘한것같아요

    • 2021.12.23 11:26 신고

      저도 그런 멋진 재주를 가진 분의 묘기 본 적 있어요.
      울 막둥이가 그렇게 해도 재밌을 것 같은데...
      정리정돈을 잘 해서 다음에 종이컵을 쌓기도 허락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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