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둘째, 셋째는 이제 light rail (라이트 레일) Washington/Central Ave 역으로 걸어갔군요. 이 역은 지난번에 소개한 Jefferson/1st Ave의 짝꿍 역입니다. 피닉스 중심부에서는 라이트 레일의 상하행선 라인이 약간의 거리를 두고 갈라져 있어서 역도 따로 위치해 있어요. 두 역 사이가 멀지는 않아서 금방 걸어갈 수 있고요.
Washington/Central Ave 역은 예전 사진과 모자이크 등으로 역을 단장해 두었습니다. 예전 사진은 아마 당시 피닉스 사진인 것 같아요.
다음의 두 사진은 사람들의 의상에 미뤄 20세기 초반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의 두 사진은 시대를 껑충 건너 1960년대로 생각되고요.
Washington/Central Ave 역의 핸드레일에는 일상의 모습들을 형상화한 모자이크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모자이크의 청록색이 위 20세기 초와 1960년대 역시 청록색 사진들과 함께 어울려 멋진 모습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 모자이크의 작가는 Steven Farley라고 되어 있네요. 이분의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여러 도시 및 도서관 등등에 모자이크 작품을 많이 제작해 왔더군요.
역 근처 여기 저기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길을 걷다가 이걸 발견해서 사진 찍었대요. 유명 배우와 뮤지션의 싸인과 이름이 있는 동판입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아요. 나중에 둘째에게 이중 들어본 이름이 있냐고 물어봤어요. 둘째는 메릴린 먼로만 이름을 들어 봤대요. 역시 섹스 심벌은 세대를 지나도 대중들에게 잊히지 않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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