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냉동 라자냐는 개인적으로 Stouffer's(스토퍼즈) 것이 맛있어요. 스토퍼즈 냉동 라자냐 중에서는 Lasagna with Meat & Sauce(미트 & 소스가 있는 라자냐)가 제일 맛있고요. 라자냐 미트 & 소스로 2개 사서 두번 먹었습니다.
조리법은 포장 뒷면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만 해면 됩니다. 오븐에서 데우는 거라 시간만 맞추면 아주 쉬워요. 요즘은 첫째와 둘째가 주로 라자냐를 오븐에서 데워 저녁을 준비합니다. 이 엄마가 아주 편해졌어요.
열량은 1/12에 270 칼로리인데 울 식구들은 1/6로 나눠서 먹기 때문에 270x2 해서 540 칼로리를 먹게 됩니다.
인고의 시간이 지난 후 잘 익은 라자냐가 오븐에서 나왔습니다.
식구들 몇의 라자냐 접시입니다. 라자냐를 이쁘게 잘라보고 싶건만, 자를 때마다 이런 모습이네요. 그래도 맛있어요. 맛있으면 돼지~
이건 애리놀다의 라자냐. 잘 구워진 끝부분 조각으로 가져왔어요.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이 선택하고 남은 부분이에요.
며칠 후 2번째 라자냐를 데워 저녁으로 또 먹었죠.
이번에도 잘 익었어요.
6 조각 나눠서 식구들이 나눠 먹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조각이 조금 더 이쁘게 나왔네요.
그런데 조각이 점점 덜 이뻐지더니...
이건 애리놀다 것.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이뻐요.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아이들이 라자냐가 맛있다고 해서 장 볼 때 찾아봤는데 미트 & 소스는 다 나갔어요. 그래서 Stouffer's Five Cheese Lasagna(스토퍼즈 파이브 치즈 라자냐)로 사 왔습니다.
오븐에서 데우는 법은 미트 & 소스 라자냐와 거의 비슷합니다. 시간만 약간 다를 뿐이에요. 그런데 파이브 치즈 라자냐는 서빙 사이즈가 좀 재밌어요. 12 조각으로 나누는 게 아니라 11 조각이랍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라자냐를 홀수로 나눠 먹으라니 좀 독특한 제안이네요.
파이브 치즈 라자냐의 11 조각 나누는 걸 한번 보세요. 2 줄은 4개씩 나누고 나머지 1 줄만 3개로 나눴어요. (이 그림 좀 웃겼음) 누군 큰 것 먹고 누군 작은 것 먹으라는 건가 봐요.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준다고 하니까 미운 사람한테 큰 조각을 나눠 주면 되겠네요.
왜 나만 미워하세요? 어!?!? 내 라자냐 조각이 더 크네. 그럼 다 용서해드릴게요. (이상한 상황극)
파이브 치즈 라자냐가 나왔지만 제품 포장의 11 조각으로는 안 만들죠. 식구 중 떡 하나 더 줄 미운 사람이 없거든요. 늘 하던 대로 6 조각 나눠서 가져다 먹습니다.
스토퍼즈 2가지 냉동 라자냐 중에서는 미트 & 소스 라자냐가 파이브 치즈 라자냐보다 더 맛있어요. 이왕 먹을 거라면 미트 & 소스 라자냐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치즈를 아주 좋아한다면 파이브 치즈 라자냐가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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