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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애리조나

[애리조나] 2/2 피닉스 도심 공원 Margaret T. Hance Park

이쪽이 울식구들이 걸어다닐 방향입니다. 아래 보이는 공원의 이 모든 것들이 바로 미국 고속도로 I-10의 바로 위에 위치한 것들입니다. 이 공원 아래는 터널로 되어 있어서 고속도로 I-10이 지나갑니다. 이 공원 바로 밑에 차들이 쌩쌩 지나다녀요.

 

 

조금 걸어가니까 어린이 놀이터가 나옵니다.

 

 

어깨넘기라고 하나, 암튼 그런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조각상입니다.

 

 

놀이터 바로 옆에는 벤치가 있어요. 앉아서 점심도 먹을 수 있고 커피 한잔 마실 수도 있고 잡담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예요.

 

 

산책길을 계속 걸어 갑니다. 이제 거의 공원의 끝부분인데 저기 아래로 계속 갈 수도 있어요. 이 길로 쭉 가면 개들을 위한 공원이 나옵니다. 울집은 강아지가 없으니까 저기로 걸어가진 않았구요.

 

 

어린이 놀이터에서 공원 끝쪽을 바라보면 수도원 같이 생긴 건물이 있어요. 이건 나중에 좀더 가까이 가면 더 자세히 보여 드릴께요.

 

 

공원의 서쪽 끝은 공원 아래쪽 터널을 지나 고속도로 I-10을 달리고 있는 차들이 보이게 되어 있어요. 여기에 I-10으로 진입하는 차들을 위한 진입로가 있습니다. I-10 서쪽방향으로 가려면 I-10 West 표지판을 따라 진입하면 돼요. 이 I-10은 캘리포니아 LA 근처 태평양 해안에서 끝이나구요. 피닉스에서 LA로 가려면 이 I-10을 타고 약 6시간 정도 운전하고 가면 됩니다.

 

캘리포니아 LA 쪽으로 가고 싶으면  I-10 West 표지판을 따라 나가면 됩니다.
저기 보이는 I-10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달려가면 태평양 연안에 도착합니다.

 

수도원처럼 생긴 건물로 점점 더 다가 갑니다.

 

 

스페인풍의 수도원처럼 생긴 이 건물은 인형극장인 Great Arizona Puppet Theater입니다.

 

 

공원의 서쪽 끝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공원의 모습을 찍어 봤어요. Burton Barr Library도 보이고 다른 앵글에서는 피닉스 중심가의 건물도 보입니다.

 

 

공원의 남쪽에는 일본 우정정원 Japanese Friendship Garden Ro Ho En이 있습니다.

 

 

일본 우정정원은 입장료가 있어요. 그런데 요즘 한창 개보수중이라서 관람객을 받지 않는 듯 하구요. 개보수가 아니더라도 굳이 입장료 내고 들어갈 정도로 울집 식구들이 일본 정원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예요. 보통 동양의 선이나 일본에 관심이 많이 있는 타 문화권의 피닉스인들이 종종 방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개보수 공사가 한창이예요.

 

일본 우정공원 앞이라서 피닉스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대나무도 심어져 있어요.

 

일본 우정공원 안의 모습 중 일부는 이렇습니다.

울타리 사이로 찍었는데 사진이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일본 우정공원 근처에서 공원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공원 잔디에 물을 시원하게 주고 있네요.

 

 

이렇게 공원 한바퀴 쭉 돌아다녔어요. 10월 중순인데도 화씨 95도(섭씨 35도)의 날씨라서 공원을 걷는데 좀 덥더군요. 잘 돌아다녔으니까 이제 시원한 도서관으로 갑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올릴께요.

 

 

[애리조나] 피닉스 도심 도서관 Burton Barr Library

피닉스 시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도시 중심가에 있는 Burton Barr Library예요. 대부분 피닉스 도서관들은 단층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Burton Barr Library는 5층짜리로 피닉스에서는 나름 고층 건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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