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껏 마셔봐!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다크 로스트 Starbucks Iced Coffee Dark Roast

쇼핑하면서 어슬렁거리다가 아이스커피 한병 살까 해서 구경했죠. 아이스커피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오늘은 날도 쌀쌀한데 그냥 마시고 싶었어요. 그런데 처음 보는 스타벅스 제품이 있네요. 애리놀다 기준으로 대용량인 48 oz(1.42 L) 짜리 스타벅스 아이스커피(Starbucks Iced Coffee)입니다.

 

유리병에 들어 있는 13.7 oz(405 mL) 스타벅스 프라푸치노(Starbucks Frappuccino)는 오래 전부터 마켓에 나와 있었어요. 오늘 첨 대면한 대용량 아이스커피는 플라스틱 병에 들어있었는데 1.5L에 가까운 큰 사이즈를 보니까 그냥 웃음이 터져 나오더라고요. 대용량 아이스커피는 블란드 로스트(blonde roast), 미디엄 로스트(medium roast), 다크 로스트(dark roast) 해서 3가지 종류 로스트가 있었어요. 재밌어 보여서 맛보려고 하나 사 왔습니다. 진한 커피 좋아하는 애리놀다가 선택한 것은 다크 로스트예요.

 

블란드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흔하게 봐왔던 Starbucks Frappuccino 13.7 oz(405 mL)
오늘 애리놀다가 선택해 온 대용량 Starbucks Iced Coffee Dark Roast 48 oz(1.42 L)

 

뚜껑에는 스타벅스의 인어 아가씨 얼굴이 똭~! 박혀 있어요. 뚜껑을 열면 안에 밀봉이 되어 있고요.

 

 

1인당 서빙 사이즈는 12 oz(360 mL)로 이 한 병으로 4번 서빙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서빙 사이즈당 10 칼로리고요.

 

 

이 다크 로스트는 100% 아라비카 빈(Arabica beans)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블랙으로 마시든지, 취향에 따라 얼음, 설탕 및 다른 감미료, 우유나 크리머 등을 추가로 넣어서 마셔도 좋고요. 아이스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점에서 애리놀다는 참 맘에 들었어요. 커피 마실 때 설탕을 넣지 않고 half-and-half* 넣어서 크리미 하게 마시거든요. 스타벅스 아이스커피는 그냥 블랙으로 나와서 개개인이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네요. (* Half-and-half는 whole milk와 light cream을 동일한 양씩 넣어 섞어 만든 것입니다. 많이들 커피에 넣어 마시죠.)

 

남편과 애리놀다가 마실 아이스커피를 따릅니다. Half-and-half를 추가로 듬뿍 넣을 거라 유리잔의 반에 못 미치게 따랐어요. 아이스커피만 따르고 보니까 얼핏 보면 콜라 같아요. 가격을 보면 아이스커피가 콜라보다는 훨씬 비싸지만요.

 

다른 것 넣기 전 이 블랙 아이스커피 자체만 마셔봤는데 깔끔하게 떨어지는 커피맛이 괜찮아요.

 

 

아이스커피에 half-and-half를 넉넉하게 따르니 색이 초코 우유나 커피 우유처럼 변했어요. 애리놀다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미 시원해서 얼음은 넣지 않고 꿀딱 꿀딱 드링킹 해 줍니다. 달지 않고 크리미 한 것이... 딱 좋네요.

 

 

아빠랑 엄마는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주전부리 비슷하게 하고 있으니, 아이들도 뭘 마시든지 먹어야겠죠. 첫째가 caramel brownie moose tracks 아이스크림을 콘에 담아 동생들과 나눠 먹고 있어요. 첫째가 이런 걸 알아서 잘해서 이 엄마가 아주 든든해요. 덕분에 가족 모두 공평하게 맛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애리놀다는 스타벅스 커피를 즐겨 마시지도 않고 또 어쩌다 매장에서 사서 마셔도 갓 뽑아낸 뜨거운 커피만 마셔요. 스타벅스 매장에서 파는 아이스커피는 마셔본 적이 없어서 맛이 어떤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 산 마켓에서 병으로 판매하는 것과 매장 아이스커피의 차이점은 비교할 수 없어요.

 

객관적인 입맛만 가지고 평가했을 때 대용량 스타벅스 아이스커피의 맛 괜찮았어요. 48 oz(1.42L)인데 가격도 세금전 $5(6,000원)가 채 되지 않고요.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 마시는 아이스커피보다 훨씬 저렴할 거예요. 집 냉장고에 구비해 두면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나 손님에게 낼 때 아주 편리할 거고요. 설탕이나 크림이 전혀 넣지 않은 블랙커피 상태여서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크림을 추가해서 조절해 맞춤형으로 마실 수 있는 것도 좋고요. 맛, 가격, 편리성, 그리고 맞춤형 조절 가능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아서 아이스커피를 애호가들에게는 인기가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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