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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

남편표 맛있는 샌드위치로 오늘 점심 얌얌. 엄지 척~

by 애리놀다~♡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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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남편이 만들어 준 샌드위치로 먹었습니다. 남편이 샌드위치를 아주 맛갈나게 잘 만들어서 요건 남편이 전담해서 만들어 줘요. 샌드위치에 고기는 로스트 비프(roast beef), 파스트라미(pastrami), 햄으로 골고루 넣었어요. 거기에 사우어 크라우트, 치즈, 토마토, 양파도 듬뿍듬뿍 넣었구요. 프렌치 브레드는 반을 갈라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서 구워서 고기도 빵도 따뜻하고 치즈도 녹아 있는 따뜻한 샌드위치로 즐겼어요. 음음음~ 정말 맛있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먹을 샌드위치부터 만듭니다. 미국에서 서브웨이나 퀴즈노 같은 샌드위치 전문 체인에서는 보통 큰 것은 1 풋(1 foot, 약 30 cm), 작은 것은 1/2 풋(1/2 foot, 약 15 cm)으로 판매해요. 울집이 사온 프렌치 브레드는 기특하게도 2 피트 (2 feet) 정도 길이라서 4 등분하면 아이들 넷은 각자 1/2 풋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넷의 샌드위치는 각각 1/2 풋 크기입니다.


각자의 샌드위치를 가져다 큼직하게 집어 들고 잘들 먹고 있습니다.


막둥이 넷째


셋째


둘째


첫째. 첫째 사진을 제일 나중에 찍었는데 맛있다고 벌써 거의 다 먹었네요. :)


아이들 다 먹은 동안 남편이랑 애리놀다가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아래는 남편과 애리놀다가 먹을 샌드위치예요. 우리는 어른이라 1 풋씩 먹기로 합니다. 샌드위치는 먹기 좋게 1/2 풋 크기로 잘랐구요. 그런데 사실 첫째랑 둘째는 애리놀다만큼 또는 더 크고, 힘은 둘다 애리놀다보다 훨씬 더 쎄요. 그래도 뼈대있는(^^) 가문으로서 장유유서 정신을 거부할 수 없는 법... 엄마가 더 많이 먹기로 합니다. 헤헷~ 


남편의 멋진 샌드위치


애리놀다의 참신한 샌드위치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봅니다. 으흐흐흐~~~ 샌드위치 자태가 아주 고와요. 자태도 곱고 맛도 좋고. 완전 애리놀다 스타일입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내일 점심도 샌드위치로 해야겠어요. ^^


애리놀다는 원래 원대한 꿈을 품고 살고 있어요. 원대한 꿈대로 처음 계획은 1 풋 샌드위치를 다 먹는 거였죠. 그런데 내공이 그리 강하지 않더군요. 이 샌드위치의 포만감이 진짜 꽤 커요. 1/2 풋 먹었더니 배가 꽉 차서 더이상 먹을 수가 없었으니까요. 맛있어서 진심 1 풋 샌드위치 다 먹고 싶었는데... 흐흑. 남은 1/2 풋 샌드위치는 더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이 엄마가 마음이 참 넓잖아요. 배가 이미 꽉 찬 막둥이 넷째 빼고 첫째, 둘째, 셋째가 나눠 먹었어요. 남편은 1 풋 다 먹었구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가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내일 점심도 남편표 맛있는 샌드위치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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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 카멜리온 2017.10.22 22:19 신고

    우와아.. 바게트 샌드위치! 정말 맛있어보여요
    저도 샌드위치 정말 좋아하는데 말이죠..
    아마 나중에 빵집하면 샌드위치로 매번 밥을 먹을 것 같아요. 여러 재료를 바꿔가면서 말이죠.
    샌드위치는 채소류가 많아서 건강할 것 같습니다. 대신 영양밸런스 맞추려면 단백질이 좀 들어가야겠지만요.
    짜지 않은 햄이나 닭가슴살이면 충분하겠죠?
    답글

  • 욜로리아 2017.10.22 23:12 신고

    그쵸그쵸 나이순서로 먹어야야죠~~~정말 맛있겠는데요~~~^^아빠솜씨가 최고네요
    답글

    • 그럼요. 어른은 지금까지 살아온 햇수가 얼마인데... 당연 더 먹어야죠. ㅎㅎㅎ
      제가 이렇게 참 교육적이예요. ㅋㅋ
      남편이 샌드위치를 잘 만들어서 다들 잘 먹고 살아요. ^^*

  • peterjun 2017.10.23 00:04 신고

    맛있겠네요.
    전 집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은 적이 거의 없네요.
    한 두번 해보면 그 다음엔 자연스러울텐데 말이죠. ㅎㅎ
    음... 남편분이 만들어주셔서 더 맛난건 아닐까요? ^^
    답글

    • 샌드위치도 자꾸 만들면 아주 맛갈지가 잘 나와요. 한국에는 미국에서 파는 얇게 저민 고기류가 별로 없어서 미국식과는 다르겠지만 이것저것 잘 샌드해서 먹으면 또 별미.
      울 남편이 손재주가 좋아서 맛도 있고 누가 해주는 거니까 더 맛있고.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

  • *저녁노을* 2017.10.23 06:48 신고

    부럽네요.
    ㅎㅎㅎ
    엄지척..^^
    답글

  • jshin86 2017.10.23 07:21 신고

    빵이 Sprouts 에 있는 French bread 인거 같아요.^^

    아주 맛있어 보여요.
    저는 오늘 교회 다녀와서 한 30분 정도 걷고와서 김밥 한줄 만들어서 먹었어요.
    답글

    • 이번에 산 건 다른 마켓에서 산 French bread예요. ^^ 샌드위치가 꽤 맛있었어요.
      오늘 김밥 만들어 드셨군요. 울집도 김 사온 것 있는데 이번주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 空空(공공) 2017.10.23 07:47 신고

    침이 막 고이네요
    일년에 한두번씩 저도 음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맛있다고 하긴 하더군요 ㅎㅎ
    자주 하기가 어렵습니다 ㅋ

    남편분 솜씨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답글

  • 슬_ 2017.10.23 11:12 신고

    전 사실 바게트로 된 샌드위치는 베트남 샌드위치만 먹어봤어요.
    사실 빵이 딱딱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요. (턱이 아파서..ㅠ.ㅠ)
    그런데 요 샌드위치들은 탐나는데요? 얌얌 ^^
    답글

    • 베트남 샌드위치도 맛있죠. 그곳도 프랑스 음식 영향을 받아서 샌드위치가 꽤 좋아요.
      미국 프렌치 브레드는 그렇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요. 그래서 프랑스 바게트 샌드위치보다는 먹기가 편해요. ^^*

  • 시니냥 2017.10.23 13:03 신고

    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특히 많이 딱딱하지 않은 저 바케트빵에다가
    샌드위치를 해먹으면 더 신선한 맛으로 먹게되는 것 같아요^^
    답글

    • 딱 아시네요. 미국 프렌치 브레드가 부드러워서 샌드위치 만들긴 딱 좋아요. 갓 만들어서 먹으니까 신선하고 그래서 맛도 더 좋구요. ^^*

  • 고길이 2017.10.23 13:43 신고

    파는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어 보이네요.
    어쩜, 가족 모두 손재주에, 음식도 잘하시는지
    애리놀다님 복받으신 분이세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답글

  • 좀좀이 2017.10.23 20:16 신고

    샌드위치 정말 맛있겠어요! 속에 맛있는 것이 가득 들어갔는데요? 토마토, 양파에 햄까지 맛의 대잔치였겠어요 ㅎㅎ 어른용은 아이용보다 더 크군요 ㅋㅋ 랩핑만 하면 판매해도 잘 팔릴 퀄리티인데요? 그런데 1풋은 애리놀다님께 꿈처럼 많은 양이었군요. 30cm면...확실히 많네요 ^^;
    답글

    • 맛있게 듬뿍듬뿍 넣어서 만들어 먹었어요.
      울집이 장유유서 정신을 지키는 곳이라 어른이 더 크게 먹어요. ㅋㅋㅋ
      1 풋은 30cm 정도인데 샌드위치로는 이보다 살짝 작은 듯 해요.
      그래도 이거 하나 먹긴 너무 양이 커요. 성인 남자들은 많이들 1풋 하나 다 먹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