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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맛있다

파인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 남편의 베이킹 솜씨덕에 즐거워요.

울남편이 아내와 아이들을 먹이겠다고 손을 걷고 만든 야심의 케이크입니다. 남편이 이번에 만들어 준 케이크는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바닥에 깔고 팬에 케이크 반죽을 붓고 오븐에서 구운 후 뒤집는 케이크예요. 이러면 파인애플의 귀여운 모양이 케이크의 맨 위로 나타나게 되죠. 그래서 이런 케이크를 파인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Pineapple Upside-down Cake)라고 부릅니다.


남편의 파인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에는 반죽에 망고도 잘라 넣어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파인애플과 망고가 이거 또 서로 잘 어울리거든요. 케이크 2개는 파인애플을 넣고 만들었고, 짜투리 남은 반죽은 파인애플 없이 구웠어요.



멋진 그리고 정성 가득한 남편의 자랑거리 파인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No. 1과 No. 2.



파운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No. 1을 잘라 식구들이 나눠 먹었어요.




이것은 애리놀다의 한 조각. 우아~ 맛있습니다. 위에 파인애플 조각도 보이지만 안에 쏙쏙 박혀있는 망고 조각도 보일 거예요. 케이크는 촉촉하고 파인애플과 망고의 과일 맛도 잘 어울렸고. 아주 맛난 케이크였어요.



다음날 파인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No. 2를 먹어 줍니다.



이쁜 조각으로 골라왔어요. 애리놀다가 먹을 한 조각입니다. 예쁜 파인애플 조각은 케이크 위에, 그리고 망고 조각도 안에 섭섭치 않게 들어가 있어요.




울 남편 케이크의 장점은 과일도 많이 들어갔고 지나치게 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아무리 건강하게 만들었다 해도 맛이 없으면 다 소용이 없는 것인데, 울 남편의 케이크는 촉촉한 식감도 맛도 다 좋아요. 남편 덕분에 과일 듬뿍 그리고 깨끗하고 입에 잘 맞는 그런 케이크를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이들도 아빠가 뚝딱뚝딱 음식이며 케이크며 잘 만들어서 먹이니까 넘 좋은가 봐요. 온 식구들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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