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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이거 맛있네

남편표 맛있는 샌드위치로 오늘 점심 얌얌.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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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남편이 만들어 준 샌드위치로 먹었습니다. 남편이 샌드위치를 아주 맛갈나게 잘 만들어서 요건 남편이 전담해서 만들어 줘요. 샌드위치에 고기는 로스트 비프(roast beef), 파스트라미(pastrami), 햄으로 골고루 넣었어요. 거기에 사우어 크라우트, 치즈, 토마토, 양파도 듬뿍듬뿍 넣었구요. 프렌치 브레드는 반을 갈라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서 구워서 고기도 빵도 따뜻하고 치즈도 녹아 있는 따뜻한 샌드위치로 즐겼어요. 음음음~ 정말 맛있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먹을 샌드위치부터 만듭니다. 미국에서 서브웨이나 퀴즈노 같은 샌드위치 전문 체인에서는 보통 큰 것은 1 풋(1 foot, 약 30 cm), 작은 것은 1/2 풋(1/2 foot, 약 15 cm)으로 판매해요. 울집이 사온 프렌치 브레드는 기특하게도 2 피트 (2 feet) 정도 길이라서 4 등분하면 아이들 넷은 각자 1/2 풋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넷의 샌드위치는 각각 1/2 풋 크기입니다.


각자의 샌드위치를 가져다 큼직하게 집어 들고 잘들 먹고 있습니다.


막둥이 넷째


셋째


둘째


첫째. 첫째 사진을 제일 나중에 찍었는데 맛있다고 벌써 거의 다 먹었네요. :)


아이들 다 먹은 동안 남편이랑 애리놀다가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아래는 남편과 애리놀다가 먹을 샌드위치예요. 우리는 어른이라 1 풋씩 먹기로 합니다. 샌드위치는 먹기 좋게 1/2 풋 크기로 잘랐구요. 그런데 사실 첫째랑 둘째는 애리놀다만큼 또는 더 크고, 힘은 둘다 애리놀다보다 훨씬 더 쎄요. 그래도 뼈대있는(^^) 가문으로서 장유유서 정신을 거부할 수 없는 법... 엄마가 더 많이 먹기로 합니다. 헤헷~ 


남편의 멋진 샌드위치


애리놀다의 참신한 샌드위치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봅니다. 으흐흐흐~~~ 샌드위치 자태가 아주 고와요. 자태도 곱고 맛도 좋고. 완전 애리놀다 스타일입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내일 점심도 샌드위치로 해야겠어요. ^^


애리놀다는 원래 원대한 꿈을 품고 살고 있어요. 원대한 꿈대로 처음 계획은 1 풋 샌드위치를 다 먹는 거였죠. 그런데 내공이 그리 강하지 않더군요. 이 샌드위치의 포만감이 진짜 꽤 커요. 1/2 풋 먹었더니 배가 꽉 차서 더이상 먹을 수가 없었으니까요. 맛있어서 진심 1 풋 샌드위치 다 먹고 싶었는데... 흐흑. 남은 1/2 풋 샌드위치는 더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이 엄마가 마음이 참 넓잖아요. 배가 이미 꽉 찬 막둥이 넷째 빼고 첫째, 둘째, 셋째가 나눠 먹었어요. 남편은 1 풋 다 먹었구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가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내일 점심도 남편표 맛있는 샌드위치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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