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에서 파는 달걀 중 가장 큰 크기인 점보 사이즈로 4 케이스를 샀는데 이번에 산 달걀들이 재밌습니다.
어제 4 케이스 달걀 중 임의로 선택한 첫번째 케이스 12개에서 달걀을 가져다 후라이를 했어요. 처음에 깬 달걀 2개 모두, 두번째 깬 달걀 2개 중 1개가 연달아 쌍란(雙卵, 노른자가 두 개인 알)인 거예요. 이야말로 연이은 쌍쌍파티입니다.
쌍란 2개가 연이어 나왔는데...
그 다음에 깬 것에서도 쌍란이 또 하나 나왔어요.
오늘도 식구들 비빔밥에 넣을 달걀 후라이를 만드느라고 달걀 5개를 깼는데 그중에서 3개가 쌍란이였구요. 그러다 보니 첫 달걀 케이스 12개 중 지금까지 깬 9개 중에서 6개가 쌍란이예요. 쌍란의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쌍란이라고 해도 별로 다를 바 없지만, 계속 쌍란이 나와 쌍쌍파티를 이루니까 재미도 있고 운이 굉장이 좋은 느낌이예요. 아직 열지 않은 나머지 3개의 달걀 케이스에서도 쌍란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왜냐? 달걀 노른자 수가 더 많으니까요.
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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