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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간식 노트

애리조나 아시아나 마켓 글렌데일에서 산 간식 요구르트와 맛동산

by 애리놀다~♡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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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고추장이 떨어진지 두어달 되었어요. 그래서 기본 장류를 사러 한인마켓에 갔습니다. 울집이 간 곳은 글렌데일(Glendale)에 있는 아시아나 마켓(Asiana Market)이구요. 이곳에서는 한국음식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인도, 베트남, 일본, 중국, 러시아, 동유럽 등 타 민족계 음식들도 함께 판매합니다. 그래서 한국계 외에도 타 민족계들도 아시아나 마켓에서 장을 봐요. 아시아나 마켓의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니고 또 글렌데일 외에 메이사(Mesa)에도 매장이 있어요. 하지만 피닉스 지역에 한국계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한국계만 대상으로 하기보다 타 민족 음식도 곁가지로 취급하는 것 같아요.

 

 

아시아나 마켓 입구 근처에 키큰 야자나무 몇 그루 있어서 찍어 봤어요.

 

 

키큰 야자나무 아래에는 유카 나무(yucca tree)로 보이는 나무가 있더군요. 이 아이들도 찍어 봅니다. 잘 생겼어요.

 

 

한인마켓에서 장을 보다가 요구르트가 생각나서 보니까 동네마켓보다 가격이 월등히 좋습니다. 동네마켓에서는 미국에서 제조한 요구르트를 제일 저렴한 게 5개들이 1줄이 $0.99(1,200원)였어요. 그런데 한인마켓에서는 5개들이 5줄이 단돈 $3.99(4,800원). 한국에서는 이보다 더 저렴하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5줄에 $3.99 넘 맘에 들어요. 얼릉 집어 카트에 넣었죠. 여섯식구가 집에 오면서 룰루랄라 1개씩 마셨어요.

 

한 줄에 5개씩 총 5줄이 한 팩으로 포장되어 있는데 집에 오면서 여섯식구가 하나씩 나눠 마셨어요.

그래서 총 25개 요구르트 중 19개 남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수입해 파는 요구르트는 꽁꽁 얼려있는 상태로 판매해요. 그래서 차 안에서 마실 때 조금씩 녹여가며 홀짝홀짝 마셨습니다. 그 재미도 솔솔해요. 이 요구르트는 "아씨"라는 미국의 한국제품 전문 수입회사가 한국에서 OEM 방식으로 제조해서 자기네 이름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보여요.

 

 

꽁꽁 얼어 있어서 냉장고에 넣기 전에 좀 녹이려고 식탁 위에 남겨 두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마시고 싶어 해서 두개씩 나눠줬습니다. 물론 남편과 애리놀다도 마셨구요. 이렇게 나누니까 사온 요구르트가 거의 다 사라져 갑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만한 요구르트 수도 별로 없네요. 나중에 식구들끼리 한개씩 정도 나눠 먹으면 완전히 다 사라지겠어요.

 

강력 활성 유산균이 크게 써 있네요.

꽁꽁 얼려있어서 유산균이 얼마나 살아 있을까나 모르겠지만

"강력 활성 유산균"이라니 이건 맘에 들어요.

 

셋째와 막둥이 넷째의 요청으로 "맛동산", "꿀꽈배기"도 한봉지씩, 그리고 첫째랑 둘째도 함께 먹게 네덜란드 과자인 "Fourre"도 사서 먹으면서 집에 왔어요. 셋째는 한국 과자 중에는 원래 "짱구"를 좋아했고, 막둥이는 "새우깡"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맛동산이랑 꿀꽈배기가 최고래요. 한국과자는 차 안에서 다 먹어서 집에 오니까 빈봉지만 남았더군요. 빈 봉지를 버리려다가 맛동산 뒷면을 봤는데 재밌는 것이 써 있네요.

 

(사진출처: Google Images)

 

 

반죽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를 한다는 건데 유산균 발효를 증대하기 위해 음악을 틀어 준답니다. 유산균이 음악을 들으면 더 활동이 왕성해지나 봐요. 유산균도 그리고 이 음악 발효공법을 하고 있는 해태 맛동산도 너무 귀여워요~~! 그래서 더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 하니 그것도 재밌구요. 울 아이들도 이걸 읽어 보더니 아주 흥미로워 합니다. 반죽시 음악을 들려주는 과자. 이런 특수한 발효공법을 읽으니까 괜실히 흥이 납니다. 맛동산에 더 끌리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맛동산, 꿀꽈배기, 요구르트로 달달하고 즐겁게 먹었어요. 그리고 된장, 고추장, 간장을 비롯 여러 한국음식도 사왔으니까 한동안은 몇가지 한국음식을 많이 먹게 될 것 같아요. 울집은 미국식이 주식이라서 가끔씩 이렇게 다른 음식을 먹으면 입맛이 더 돌아요. 차후 몇차례 포스팅에는 집에서 먹은 한국음식들 몇가지 올라갈 지도 모르겠어요.

 

 

 

애리조나 아시아나 마켓 메이사(메사) 푸드코트

애리조나 피닉스에는 근교도시에 한인 마켓들이 있는데, 북부 글렌데일(Glendale)과 남부 메이사(Mesa)에 매장들이 있어요. 매장 규모가 큰 아시아나 마켓은 글렌데일과 메이사 2군데에 매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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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들려본 H Mart Mesa H 마트 메이사 (메사)

첫째랑 둘째가 light rail(라이트 레일)을 타고 가다가 메이사 역 근처에서 H Mart란 친숙한 간판을 발견했대요. 반가운 마음과 궁금한 마음이 들어서 내려 잠깐 들려봤답니다. 간판을 보니 H Mart M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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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1

  • T. Juli 2016.09.22 00:05 신고

    역시 한국 요쿠르트네요.
    맛있다는 표현은 습관 같아요.
    한인 마켓은 어디나 있어 살기 좋아진 미국, 일본입니다.
    답글

    • 맛있는게 많으니까 자꾸 맛있다는 표현을 쓰게 되네요. ㅎㅎㅎ
      예, 미국에서도 예전보다 한국음식 사는 것이 정말 쉬워졌어요. ^^*

  • LAZEEN 2016.09.22 02:33 신고

    야자나무가 기린을 연상케하네요.^^ 뭔가 엄청나게 긴듯 싶어요.
    유카나무는 정말 샤프한게 잘생겨 보이는 나무인데요?ㅎㅎ
    요구르트가 얼려져서 판매되고 있다는게 다른점인데 아무래도 장시간 차로
    이동해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렇게 판매하는 건가 싶기도 하나 생각하네요.
    맛동산은 저렇게 영어로 되어있는 봉지디자인을 보니 괜시리 더 달콤한게
    맛있어 보이는것 같네요. ㅎㅎ^^ 언제나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의 손이 나오는게
    맛있는 음식이나 스넥이 나오면 여간해선 가만히 있지 못할 것 같은 아이들의
    손들이 귀여운 느낌이 들어요~ㅎㅎ
    답글

    • 야자나무가 큰 건 정말 커요. 진짜 목아지가 긴 기린같아요. ^^
      유카나무는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건데 종류가 몇가지 있어요. 종류에 따라 나무같이 생긴 것도 있고 수풀 비슷하게 생긴 것도 있구요.
      미국으로 수출되는 건 아마 해상운송을 할 테니까 꽁꽁 얼려서 유통기간을 길게 하는 듯 해요.
      아이들은 이런 달달 맛있는 걸 절대 못 참죠. ㅎㅎㅎ 울 아이들 손을 언제나처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SoulSky 2016.09.22 04:15 신고

    아 맛동산 정말로 먹고 싶네요. 새우깡하고 다른 과자는 간간히 사먹는데..이상하게 제가 사는곳에는 맛동산이 없네요 ㅠㅠ
    답글

  • *저녁노을* 2016.09.22 05:22 신고

    외국에서도 마실 수 있는 요쿠르트로군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답글

  • 空空(공공) 2016.09.22 08:48 신고

    저희도 요즘은 다른 음료수는 안 먹고 요쿠르트만 먹습니다^^
    한국보다 조금 비싼것 같네요^^ ( 한국도 업체별로 가격 차이가 좀 있습니다)

    노라님의 한국 음식 기대됩니다
    곧 포스팅으로 만나겠네요^^
    답글

    • 아무래도 수입한 거라 가격이 좀 더 비싼 것 같아요. 거기에 LA에서 피닉스까지 운송 뭐 그런 것도 있구요. ^^
      전반적으로 보면 피닉스 한인마켓의 가격이 시애틀 한인마켓보다 비싸요.
      한국계 인구가 적은 게 가장 큰 이유같구요.
      한국 음식 포스팅은 아마 몇개 올라갈 거예요. ^^*

  • 레드불로거 2016.09.22 09:27 신고

    외국에서도 저렇게 파는구나...ㅎ정보감사해요~좋은하루되세요~
    답글

  • 새 날 2016.09.22 13:52 신고

    이것 저것 많이 챙기셔서 일단 뿌듯하시겠어요. 꿀꽈배기는 저도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예요. 자주 사먹는 편이죠^^ ㅎㅎ 물론 짱구, 그중에서 신짱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원조짱구에 비해 단맛이 더 강하거든요. 한국음식을 많이 쟁여놓으셨으니 말씀처럼 가끔씩 입맛 돌릴 때 활용하면 좋겠네요.
    답글

    • 꿀꽈배기 반죽할 때 음악을 들려준다고 해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 신짱구라는 게 있나요? 다음에 요것도 한번 살펴봐야 겠어요. ^^*

  • 강시현 2016.09.22 14:16 신고

    한인마트인 줄 알았는데 다른 아시아 국가 물품들도 함께 파는 곳이군요 ㅎㅎ
    아시아나라고 해서 저는 국적기 이름인줄 알았어요 ㅎㅎ

    답글

    • 한인마켓은 맞는데 피닉스 지역에 한국계 인구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타 민족 음식도 함께 취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 이름이 항공사 이름하고 같죠? ㅎㅎㅎ ^^*

  • breming 2016.09.22 17:16 신고

    먼나라에서 만나면 정말 반갑겠어요~~ ^^*
    좋은하루되세요
    답글

  • 드래곤포토 2016.09.22 22:15 신고

    요구르트는 원래 유산균을 먹는건데 유산균을 얼려죽여버리니 효과는 없을 것 같네요
    미국생활하는데 한국제품이 들어가니 괜찮네요
    좋은 시간되세요
    답글

    • 저도 유산균을 꽁꽁 얼려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늘 생각하곤 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요쿠르트는 이렇게 꽁꽁 얼려서 팔더라구요.
      아무래도 유통을 편하게 하고 유통기한도 늘리기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한국식 요쿠르트를 맛으로 즐긴다 하고 여기며 마십니다. ^^*

  • 최은영 2017.01.24 11:50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