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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고양이 엄마

아이들이 사진으로 전하는 고양이 달콤군 하루, 그리고 과자

셋째랑 막둥 넷째가 사진찍는 게 재밌다고 이것저것 다 찍고 있어요. 아이들이 찍는 모델의 주요 대상은 울집 고양이 달콤군이구요. 아이들이 찍은 달콤군의 하루 사진 몇 장 나갑니다.

 

뭘 보세요? 바라보는 달콤군.

 

 

낮잠자는 달콤군. 한낮의 빛이 너무 밝다고 얼굴을 가리면서 자고 있어요.

 

 

벤치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달콤군. 기럭지가 기니까 다리가 삐져 나와요.

 

 

날도 더운데 울집 아이들은 슬리핑 백을 꺼내서 놀고 있네요. 보는 내가 다 더 더워요. 에공~~ 하지만 아이들은 그냥 즐겁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노는 곳에 달콤군이 빠질 수 없죠. 달콤군도 슬리핑 백을 가지고 놀면서 지금 숨었다고 숨은 거예요.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달콤군, 난 네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슬리핑 백 밑으로 들어가 TV를 보고 있어요. 슬리핑 백 밑에서 저렇게 머리만 빼꼼하니까 공포영화의 무서운 장면을 덜덜 떨며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사진으로 전하는 달콤군이 보고 있는 TV 장면은... 바로 이것.

 

내가 무서워?

 

셋째와 넷째는 엄마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 보고 자기들 먹는 과자를 사진찍기도 했네요. 막둥이 넷째가 엄지 척을 했는데 셋째가 찍은 사진에서는 엄지 자체가 짤렸어요. 하하하.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니까 제대로 찍으려고 노력한 것이 보여요. 포장 앞면도 몇차례 찍었고, 열량 설명부분도 보이고, 과자도 보여주구요.

 

 

포스팅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자기들끼리 모델이 되어 과자를 먹는 장면도 있었구요.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있는 사진을 보니까 과자가 더 맛있어 보여요. 셋째랑 막둥 넷째가 요즘 달콤군 사진에, 또 서로의 사진을 찍어줘 가며 아주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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