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베이컨과 토마토를 주요 재료로 해서 만들어 먹었어요. 아이들은 베이컨 샌드위치인 BLT(Bacon, Lettuce, and Tomato)로 먹고, 애리놀다는 신선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죠. 맛있는 BLT를 위해 마켓 정육코너에서 질좋은 베이컨으로 골라 사왔습니다.
베이컨은 후라이팬에 구워서 BLT에 넣습니다. :)
BLT에 들어가는 재료는 간단해요. BLT 이름 그대로 빵 사이에 베이컨, 상추, 토마토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여기에 개인 취향에 따라 더 추가를 하는 거죠. 이번에는 양파를 추가로 넣었어요. 빵은 토스트를 해도 되고, 토스트 하지 않아도 되구요. 아이들 4과 남편은 BLT를 2개씩 만들어 먹더군요. 다들 잘 먹어요~~~
베이컨, 토마토, 상추, 양파가 보입니다. 토마토는 사진에 자세히 보이지 않는데 두툼한 슬라이스로 들어갔어요.
애리놀다는 BLT 샌드위치 대신, 푸짐하게 BLT 샐러드로 만들어 먹습니다. 상추, 토마토, 상추, 아보카도를 넣고 그 위에 구운 베이컨 자른 걸 올려 줬어요. 원래 샐러드 드레싱 없이 샐러드의 신선한 맛을 즐기기 때문에 드레싱은 따로 넣지 않았구요. 짭잘 고소한 베이컨과 고소한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드레싱이 들어가지 않아도 샐러드가 그 자체로 맛있어요.
BLT 샐러드 (베이컨, 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프렌치 브레드 몇 조각과 올리브 오일도 옆에 두고,
샐러드를 먹으면서 프렌치 브레드를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습니다. 맛있어요.
샐러드에 들어간 베이컨 조각들. 짭짤하고 고소합니다.
토마토, 베이컨, 아보카도, 상추 다 한꺼번에 삼지창으로 찍어서 먹으면, 각 재료들의 맛이 서로 잘 조화를 이뤄서 맛있어요.
큰 접시에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는데 이거 다 먹었어요. 신선한 재료의 맛이 잘 살아서 맛있었거든요. 상당한 양의 샐러드를 먹었더니 먹으면서 포만감이 느껴져서 프렌치 브레드도 1 조각밖에 못 먹었어요. 남은 프렌치 브레드는 몇 시간 후 아이들이 나눠 먹었어요.
아이들과 남편이 BLT 샌드위치를 2개씩 만들어 먹었다고 먹성이 좋다고 말해놓고서, 애리놀다는 이 많은 양의 샐러드를 혼자 다 해치우고... 그런데 신선한 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거기에 베이컨. 들어간 재료만 봐도 이 샐러드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 멈추기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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