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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애리조나

[애리조나] 축복받은 자연의 선물, 아름다운 애리조나 폭포와 협곡

by 애리놀다~♡ 201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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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주 그랜드 캐년 아랫쪽 하바수파이 원주민 보호구역(Havasupai Indian Reservation)에는 콜로라도강의 지류인 하바수 계곡물(Havasu Creek)이 아주 멋진 폭포를 형성하며 청록색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하바수 캐년(Havasu Canyon)이라고 불러요. 이 지역 원주민 부족명이 하바수파이인데 하바수파이는 청록색 물의 사람들이란 뜻이예요. 하바수파이 원주민이 사는 곳 이름 그대로 이곳은 청록색의 아름다운 물과 주변의 건조한 경치가 잘 어우려진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이곳에는 하바수파이 원주민 외에도 수파이(Supai)와 왈러파이(Hualapai) 등 여러 원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터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그랜드 캐년 남쪽벽(Grand Canyon South Rim)에 있는 그랜드 캐년 빌리지(Grand Canyon Village)에서 왈러파이 힐탑(Hualapai Hilltop)까지 한 4시간 정도 차로 들어 갑니다. 그 다음부터는 완전히 발에 의지해 걸어서 산행을 해야 하구요.


이 산행은 하루에 뚝딱 끝내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리예요. 일정을 3일정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원주민 보호구역 내 캠핑장이나 숙소가 있으니까 산행동안 여기에 미리 예약을 하고 묵으면 됩니다. 예약과정 자체가 몇달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미리 예약필수!


산행거리

왈러파이 힐탑 -> 수파이 : 8 마일 (13 km)

수파이 -> 캠핑장: 2 마일 (3 km)

왈러파이 힐탑 -> 캠핑장: 10 마일 (16 km)

캠핑장 -> 무니 폭포(Mooney Falls): 0.5 마일 (0.8 km)

무니 폭포 -> 콜로라도 강: 8 마일 (13 km)


하바수파이 원주민 보호구역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입장료가 있으니까 들어가기 전에 모두 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바수파이 원주민 보호구역은 말이나 노새, 또는 헬리콥터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말/노새나 헬리콥터를 이용하면 물론 따로 비용이 들겠구요. 자세한 자료는 아래 미국 내무부 국립공원 서비스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럼, 하바수파이 원주민 보호구역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은 모두 트래비스 버크(Travis Burke)와 데이빗 햇필드(David Hatfield)의 작품이예요.


자, 이제 사진으로 여행을 시작해 봐요.


말, 노새, 헬리콥터가 수파이 마을까지 가는 유일한 운송수단입니다.


아름다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수파이 마을


아웅~~ 귀염둥이 아이들


수파이 마을을 약 1.6 km정도 지나 만나게 되는 첫번째 폭포 위 나바호 폭포(Upper Navajo Falls).

원래는 한개의 폭포였는데 2008년 홍수로 위 나바호 폭포(Upper Navajo Falls)와

아래 나바호 폭포(Lower Navajo Falls)로 나누어졌어요.


위 나바호 폭포(높이 15 m)와 아래 나바호 폭포(높이 9.1 m)


위/아래 나바호 폭포를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게 되는 하바수 폭포(Havasu Falls)


밑에서 본 하바수 폭포 약 30 m 높이


수많은 밤하늘 별들과 어우러진 폭포수 - 하바수 캐년을 꼭 방문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

별 하나, 별 둘, 별 셋... zzzzz


개울도 지나가 보고


무니 폭포(Mooney Falls) 약 58 m 높이


지역 주민들이 “정원”이라 부르는 비버 폭포(Beaver Falls).

바닥 전체가 포도와 다른 여러식물들로 촘촘히 덮혀있네요.


큰 폭포만이 다가 아니다!

작은 폭포들도 여기저기에 있어요.


말타는 것에 자신있으면 이렇게 타고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도시생활과 전혀 다른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에게 멋진 도전이 될 겁니다. 참, 이곳을 여행하려면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에는 눈도 내리고 상당히 추울 수 있으니까 봄 또는 가을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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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 空空(공공) 2017.06.28 07:30 신고

    오..너무 멋집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저런 경치인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죠...
    한국은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아서.가고 싶은곳이 있어도 망설여지게 됩니다
    이런곳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겠죠?
    모든것 놓고 이런곳으로 여행을 해 보고 싶네요^^
    답글

    • 이곳은 원주민들이 방문객 수를 조절하고 있어요. 미국이 원래 북적거리지 않은 곳이긴 하지만 이곳은 더더욱 북적거리지 않을 거예요. 근데 저는 가까이 있어도 아직 가보지 않았어요. ^^;;

  • 문moon 2017.06.28 07:33 신고

    그랜드캐년 근처군요?
    대단한 풍경 입니다. ^^
    특히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이 참 멋지네요.
    답글

    • 예, 그랜드 캐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이 근처에 대도시가 없기 때문에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거기에 건조한 하늘이라 더 별이 잘 보여요. ^^*

  • *저녁노을* 2017.06.28 08:54 신고

    눈으로 보는 세계입니다.
    ㅎㅎ
    구경 잘 하고 공감하고 가요^^
    답글

  • 소스킹 2017.06.28 10:03 신고

    너무나도 예쁜 폭포 풍경이군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한 사진들입니다 :)
    저도 언젠가 미국에 가도록 해야겠는걸요~ㅎㅎ
    오늘도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답글

    • 여기 폭포들이 우선 참 아름다워요. 영화 "쥬라기 공원"의 거대 폭포도 나바호 폭포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언젠가 미국 오시면 여기 들려 보세요.
      소스킹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작은흐름 2017.06.28 18:12 신고

    와아아.. 너무 멋져요! 서울 토박이라 하늘에 별이 다섯개쯤, 눈 크게 뜨고 보면 열개쯤 있는 줄 알았다가 어릴적 강원도 산골에 놀러가서 난생 처음 은하수를 보았던 일이 떠오르네요.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표현하길래 정말 한방향으로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사방팔방 흩어지고 심지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별똥별도 있어서 충격 받았었어요ㅎㅎ 저 꿈처럼 펼쳐진 밤하늘 아래 장면 속으로 아이들과 가보고 싶네요.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답글

    • 하바수 캐년만은 못하겠지만 대도시축에 속하는 피닉스에서도 별이 그러대로 잘 보여요. 저도 서울 살다가 지방에서 놀러갔을 때 하늘의 무수한 별을 보고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요. 참 아름답더라구요. ^^*

  • 슬_ 2017.06.28 22:21 신고

    이름부터가 독특해요. 네이티브 아메리칸 느낌 팍팍! 밤하늘에 저런 멋진 별들이 떠 있는 모습을 볼수만 있다면 힘든 트래킹이 싹 잊혀지는 보상이 될 거 같아요. 폭포는 시원하고 산은 아주 웅장합니다.
    답글

  • GeniusJW 2017.06.29 01:06 신고

    맙소사!!
    이런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에 계시다니!!
    저는 꿈에라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ㅠ
    답글

    • 가까이에는 있는데 정작 아직 가보진 않았어요. 그래도 다른 곳에 사는 분들보다는 기회가 더 많고 가기 쉬워서 아이들 크면 가보려구요. ^^*

  • 히티틀러 2017.07.01 01:59 신고

    건조하고 뜨겁고 메마른 사막 속에 저런 폭포가 숨겨져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저 물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밤 풍경도 그렇고, 무슨 달력사진을 보는 기분이네요.
    포카혼타스라도 튀어나올 거 같아요ㅎㅎㅎ
    답글

    • 건조한 이곳에서도 강을 또 흐르더라구요. ^^ 이곳에서도 비가 많이 올 때는 또 홍수도 져서 저 거대한 나바호 폭포가 2개로 조각날 정도기도 하구요. 이곳 달력 사진으로도 가끔 나오고,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도 배경 폭포로 사용했어요. 포카혼타스... ㅎㅎㅎ 포카혼타스는 동부 버지니아쪽이라 원주민이 좀 다르긴 한데 그래도 아름다운 원주민 아가씨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긴 하네요. ^^*

  • 드래곤포토 2017.07.01 07:30 신고

    얼핏보면 그랜드캐년처럼 보이는데 멋진 곳이네요
    7월 첫날
    좋은주말 보내세요 ^^
    답글

    • 그랜드 캐년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저는 아직 6월 마지막 날에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좋은 말씀 잘 간직했다가 내일 7월 시작하면 좋은 7월과 주말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상추님 2017.07.01 11:20 신고

    키야~ 이런데 가면 정말 꿈만 같겠습니다 ㅎㅎ
    답글

  • 친절한엠군 2017.07.01 20:16 신고

    와 경치는 죽이는데 다리 건너갈때 약간 무서울것 같아요ㅠ.ㅠ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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