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로 돌아가는 셋째가 저녁으로 먹게 파파이스 치킨을 사달라고 한다. 애리조나 주립대 근처 기숙사에는 프라이드 치킨 매장이 없어서 먹기 힘들다고 한다. 기숙사에 가기 전 파파이스에 들려 치킨 세트를 사기로 했다.

집에 있는 막둥 넷째에게는 기숙사에서 돌아오면서 뭐 사다줄까 물었다. 막둥이가 감자튀김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인데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고 한다. 감자튀김만 사긴 그래서 버거킹에 들려 세트를 사기로 했다.
이번엔 쿠폰이 없어서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할인으로 주문을 했다. 와퍼주니어 2개 + 스몰 감자튀김 1개 세트가 $8.99 (12,900원)이다. 막둥이가 감자튀김을 좋아하니까 미디엄 감자튀김 1개도 ($3.99: 5,600원) 추가했다.

감자튀김에 소금을 뿌리지 말라고 주문했더니 오래 걸렸다. 와퍼주니어가 완성된 것은 봤는데 소금 안 친 감자튀김이 시간이 걸려서 보통 때보다 더 기다려야 했다.
원래 세트인 와퍼주니어 2개 + 스몰 감자튀김 1개 세트는 이 구성이다. $8.99 (12,900원)이다.

와퍼주니어라서 작은 사이즈다. 전에 주문해서 사온 일반 와퍼와 치즈버거 사이즈로 크기를 비교해 보면 와퍼주니어가 아래 사진의 치즈버거 크기와 동일하다.

와퍼주니어는 남편과 막둥 넷째가 하나씩 나눠먹었다. 감자튀김은 막둥이가 원하던 거라서 거의 다 먹었다. 난 감자튀김 몇 개 먹었는데 버거킹 감자튀김이 맛있다. 소금이 안 뿌려져서 더 맛있다.

와퍼주니어는 일반 와퍼와 구성은 동일하다. 소고기 패티, 토마토, 상추, 피클, 양파, 마요네즈, 케첩.


그런데 이상하다. 와퍼주니어가 와퍼의 축소형으로 구성이 동일해서 맛도 같다고 하는데 난 와퍼주니어 맛이 와퍼만 못하다고 느낀다. 난 이번에 와퍼주니어를 안 먹었지만 남편이 먹고 동일하게 말한다.
내 생각에 버거킹에서 와퍼를 먹을 거면 와퍼주니어보다 와퍼를 선택하는 게 낫다. 물론 와퍼가 꽤 커서 여자들은 하나 다 먹기엔 양이 많을 수 있다. 크기가 작은 와퍼주니어가 양으로는 딱 적당하긴 한데 맛은 좀 떨어지는 것 같다는 게 내 개인적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