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은 고소하고 매콤한 골뱅이 무침 (동원 자연산 화끈 골뱅이)

골뱅이 무침을 해 먹고 싶어서 전에 한인마켓에서 사 온 골뱅이 통조림을 열었다.

 

 

골뱅이 통조림은 동원 자연산 화끈 골뱅이다. 이 통조림도 한국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이건 가공한 국가이고 골뱅이 자체는 아마도 영국산일 거다. 골뱅이 통조림의 가격은 $7.99 (11,200원)다.

 

 

골뱅이 무침 양념은 만개의 레시피에서 스라마미의 "실패없는 골뱅이무침" 레시피를 기본으로 따랐다. 이 레시피가 제일 인기가 많아 보인다. 일부 재료가 집에 없어서 있는 재료와 입맛에 맞게 약간 수정했다.

 

출처: 만개의 레시피 - 스라마미의 "실패없는 골뱅이무침"

 

 

실패없는 골뱅이무침

실패없는 골뱅이무침 매콤한것 땡길때 생각나는 골뱅이무침. 붉은자태를 보아라~윤기가 좌르륵~ 침이 꼴깍! 밥반찬으로도 좋고, 밥먹고 술안주로도 좋아요. 야채는 취향껏 넣어주세요. [재료]

www.10000recipe.com

 

"실패없는 골뱅이무침" 레시피에서는 단맛을 내는 재료로 매실액 2 스푼, 황설탕 1 스푼, 올리고당 1 스푼 해서 총 4 스푼이 들어간다. 울집에는 매실액도 올리고당도 없어서 황설탕으로 넣었다. 다만 단맛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맛을 보면서 넣으려고 흑설탕은 2 스푼을 넣었다.

 

그런데 고추장이 달아서 그런가 맛을 보니 흑설탕은 2 스푼을 넣어도 충분했다. 오히려 더 줄여서 1 1/2 스푼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흑설탕을 더 줄이는 건 다음에 골뱅이 무침을 할 때 실험을 해볼 거다. 흑설탕이 없으면 백설탕으로 대체해도 된다고 생각된다.

 

동원 자연산 화끈 골뱅이에는 청양고추가 이미 들어가 있다 하니 이 자체로도 맵겠다. 그래서 고춧가루는 4 스푼 대신에 3 스푼으로 줄였다.

 

참기름은 까먹고 안 넣었다. 그런데 뭐가 빠졌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참기름이 빠진 건 이 포스팅 쓰다가 발견했다.

 

 

어쩌다 만드는 골뱅이 무침이라서 한번 만든 후 다음에 만들 때 양념 비율을 까먹는다. 이번엔 블로그에 적어놔야겠다.

 

고춧가루 3 스푼
고추장 2 스푼
간장 1 스푼
황설탕 2 스푼 (다음엔 1 스푼 또는 1 1/2 스푼으로 줄여볼 예정임)
식초 2 스푼
다진마늘 1 스푼
골뱅이 통조림 국물 밥 수저로 3 수저 (선택임. 이건 맛보면서 추가하면 됨.)

* 골뱅이 통조림 국물을 제외한 계량은 모두 계량스푼 사용.

 

쑥갓이 먹고 싶어서 사 왔는데 골뱅이 무침에도 넣어본다. 미국에서 25년 정도 살면서 쑥갓을 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쑥갓을 잘 먹었었는데 왜 그랬을까??? 암튼 이번에 샀으니 골뱅이 무침 포함 여기저기에 넣어 먹을 거다. 쑥갓 특유의 맛이 골뱅이 무침과 잘 어울릴 거다.

 

 

골뱅이 무침에 들어간 채소는 파, 상추, 쑥갓, 오이, 양파, 당근이다. 각 채소의 양은 만드는 사람의 재량껏 하면 된다.

 

 

청양고추가 들어갔는데 색이 붉다. 청양고추가 통조림 안에서 익었나 갸우뚱했다. 원재료명을 찾아보니 채소 익스트랙트 (양파/당근/양배추)와 매운 고추도 들어갔다. 그래서 색이 붉은가 보다.

 

 

골뱅이의 알이 굵다.

 

 

청양고추의 조각들이 보인다.

 

 

골뱅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이제 모든 재료를 쓱쓱 비벼준다. 골뱅이 통조림에 있는 국물도 (계량스푼 아닌) 밥 수저로 3 수저 넣었다. 여러 채소가 가득하 것이 완전 멋진 샐러드다.

 

 

이번엔 국수도 삶았다. 삶은 국수 옆에 골뱅이 무침을 듬뿍 담아 본다.

 

 

히야! 맛있겠다!

 

 

남편이 너무너무 맛있다고 칭찬한다. 국수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골뱅이 무침과 먹으니 맛있다며 국수 더 있냐고 물을 정도였다. 내가 막 기특해진다.

 

접시에 담은 건 골뱅이 무침의 2/3 정도다. 배부르게 먹고도 1/3 믹싱볼에 남아 있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남은 골뱅이 무침도 몇 시간 후에 맛있게 먹어줬다.

 

몇 번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보니 청양고추나 붉은 고추가 추가로 들어가지 않은 골뱅이 통조림이 나는 약간 더 좋다. 남편은 청양고추나 붉은 고추가 추가로 들어간 골뱅이 통조림을 사용한 이번 골뱅이 무침이 더 맛있다고 한다. 따라서 어떤 골뱅이 통조림을 사용하든 거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개인의 취향 차이다.

 

나는 이 통조림의 골뱅이가 맛있다 느낀다.

 

 

골뱅이 무침 (Haio Canned Whelk)

골뱅이 통조림을 2캔을 H-Mart에서 사 왔다. 제조사는 Haio다.  캔 한 면은 "청정바다 쫄~깃한 골뱅이 + Canned Whelk", 반대 면에는 "Canned Whelk + 청정바다 쫄깃한 골뱅이" 이렇게 한글과 영문을 섞어서

thenorablo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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