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용 용기포함 풀무원 순두부찌개 키트 Pulmuone Soon Tofu Stew Kit
- 먹고 보자/맛봤다
- 2025. 2. 22. 00:16
피닉스 근교에 있는 아시아나 마켓 글렌데일 (Asiana Market Glendale)에 다녀왔다.
이것저것 먹거리 장 보면서 풀무원 순두부찌개 키트 (Pulmuone Soon Tofu Stew Kit)도 4팩 사 왔다.
보통매운맛 (Medium Hot), 안매운맛 (Plain), 매운맛 (Hot)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보통매운맛으로 구입했다. 안매운맛은 아직 안 먹어봤고 매운맛은 한번 먹어봤다. 울집 입맛에는 보통매운맛이 적당하게 맵고 제일 맛이 좋다.
풀무원 순두부찌개 키트에서는 1팩인 3회 제공량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3번으로 나눠 먹거나 3 사람이 나눠 먹기에는 양이 좀 서운하다 느껴질 것 같다. 경험 상 이 순두부찌개 키트의 1팩은 2인분이라고 보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2회로 나눠 먹거나 두 사람이 나눠 먹으면 식당에서 순두부찌개를 먹는 양 정도로 먹을 수 있다.
이번에 보니까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기가 포함되어 있다. 용기가 추가되었는데도 가격은 전과 동일하다. 미국에서도 회사에서 먹는 점심으로 풀무원 순두부찌개를 가져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은 햇반으로 하면 될 거다.
이 키트에는 순두부, 식물성 로스팅 육수, 보통매운맛소스, 불맛향미유, 전자레인지용 용기가 들어 있다. 신선함을 요하는 순두부와 식물성 로스팅 육수는 미국에서 현지 생산한 것이고, 보통매운맛소스와 불맛향미유는 한국에서 생산한 거다. 미국에서 생산한 것과 한국에서 생산한 것을 미국 현지에서 포장했다.
우린 스토브탑에서 데울거라서 포함된 용기는 쓸 일은 없다. 용기가 튼튼해서 다른 음식 요리할 때 써도 되겠다.
순두부찌개 키트 하나면 2명이 먹으면 딱 맞는다. 셋째, 막둥 넷째, 남편,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 먹을 거라서 키트는 2개를 한꺼번에 조리했다.
셋째가 달걀 넣는 걸 싫어해서 미리 덜어 주고, 나머지 세 명이 먹을 분량에 달걀 2개를 넣고 좀 더 끓인 후 덜어가 먹었다. 아래 사진에서는 3그릇만 찍혔지만 미리 덜어간 셋째 것까지 포함하면 풀무원 순두부찌개 키트 2팩을 조리했을 때 4그릇이 적당하게 나온다. 4명이 넉넉하게 나눠서 먹을 수 있다.
이 한 그릇은 한 사람이 먹기 딱 적당하다. 파를 잘라서 넣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싫다고 해서 생략했다.
풀무원 순두부찌개 키트가 가끔씩 맛이 좀 덜 좋을 때가 있는데 이번에 구입한 건 맛있다.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과 함께 부드럽게 목에 넘어가는 순두부가 기분 좋게 느껴진다.
순두부찌개는 한식당에서 가지 않아도 순두부찌개 키트로 데우기만 하면 이제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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