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아주 좋아한다. 실사 영화보다는 1980-1990년대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하는 클래식 취향을 가졌다. 그러다 보니 예전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남편과 서로 통하는 바가 많다.
남편도 어릴 때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즐겨 봤다고 하는데 셋째는 아빠보다 트랜스포머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셋째가 유튜브를 통해 TV를 보면 늘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이다. 세월과 세대를 거슬러 아빠와 틴에이져 딸이 함께 같은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캐릭터와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귀엽다.
위키백과 발췌
《유니크론과 변신로봇》(The Transformers: The Movie)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트랜스포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1986년 8월 8일에 미국에서 개봉되었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 《트랜스포머》를 만들었던 넬슨 신이 감독을 담당하였고, 에릭 아이들, 주드 넬슨, 오슨 웰스, 레너드 니모이, 케이시 카셈, 로버트 스택, 존 모치타, 피터 쿨렌, 그리고 프랭크 웰커가 성우로 출연하였다. 이야기의 배경은 《트랜스포머》 시즌2의 20년 이후인 2006년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차후에 나오는 《트랜스포머》 시즌3에 대해서 중개 역할을 한다. 이 작품에서는 기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 보다 확실히 더 어두운 분위기를 나타내며, 디셉티콘들은 더욱 위협적이며 망설임 없이 살생을 한다. 영화는 몇몇의 주요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종말을 맞게 되는 몇가지 위대한 전투를 다루고 있다. 영화의 태그 라인은 "Beyond Good. Beyond Evil. Beyond Your Wildest Imagination"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9년 10월 3일에 KBS 2TV에서 《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일요일 오늘 아침, 셋째가 열심히 뭔가를 TV로 보고 있다. 뭐 당연하게도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이다. 그냥 지나쳤는데 아주 흥겨운 노래가 퍼져 나온다. 분명히 전에 남편이 듣고 있어서 옆에서 들었던 노래다.
이 신나는 노래는 뭐냐고 셋째에게 물었더니 아주 박식한 목소리로 1986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The Transformers: The Movie"의 주제가라고 답해준다. 나도 그제야 기억났다. 남편이 전에 이 노래가 트랜스포머 노래라고 알려준 적이 있다.
이 트랜스포머 주제가는 "The Touch"로 Stan Bush가 불렀다. 노래 자체가 1980년대 느낌이 팍~, 그리고 아주 신난다.
1980년대를 살 때는 정작 당시 노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1980년대 노래가 신나서 좋다. 오늘 하루의 시작을 "The Touch"로 흥겹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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