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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애리조나

[투산]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보이는 높은 산줄기

저번에 첫째에게 졸라서 받은 투산의 애리조나 대학교 (University of Arizona) 사진이 맘에 들었다고 좋아했더니 아이가 가끔 사진을 보낸다. 재미 들었다.

 

해가 뜨고 있는 투산이다. 이른 아침 강의가 있어서 강의실에 앉아 있는데 해가 뜨며 햇살이 퍼지는 모습이 이뻐서 엄마한테 보여 주려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2024년 1월 17일

 

저 뒤의 높은 산줄기는 샌타 카탈리나 산맥 (Santa Catalina Mountains)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9,157 ft (2,791 m)인 레몬산 (Mount Lemmon)이다. 샌타 카탈리나 산맥은 산줄기 자체가 높은 봉우리로 연결되어 있는 높은 산맥이다.

 

1월 22일에는 구름에 덮여 샌타 카탈리나 산맥의 봉우리 산줄기가 보이지 않았다. 피닉스도 투산도 모두 비가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2024년 1월 22일

 

2월 2일. 이날 피닉스에 비가 많이 내렸다. 투산은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이 사진이 왔다.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구름이 잔뜩 끼어서 산줄기가 보이지도 않는다. 이날 투산에도 비가 꽤 내렸다. 

 

2024년 2월 2일

 

2월 8일 어제 투산에 비가 꽤 많이 내린 후라서 하늘이 맑다. 산줄기도 아주 잘 보인다. 저 뒤의 높은 산들에는 눈이 쌓였다. 첫째가 엄마에게 눈 쌓인 봉우리를 보여준다고 보낸 사진이다. 투산 자체에는 눈이 내리진 않았다고 한다.

 

2024년 2월 9일

 

첫째 덕분에 난 애리조나 대학교와 투산의 북쪽에 위치한 높은 산줄기의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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